|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바둑판과 바둑돌이 필요합니다.
바둑판은 모두 가로×세로 19줄씩 |
| 361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로 이
점들이 바둑돌을 놓는 착점의 대상이자 집의 단위 |
| 가 됩니다. 또한 바둑돌은 흑과 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요즘은 9줄바둑, 13줄바둑 등도 |
| 바둑의 이해를 높이는 차원과 색다른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연구되어 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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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
바둑은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하는 경기입니다.
여러 사람이 두 편을 갈라 팀을 이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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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연기(連棋 ; pair바둑)도 흔히 행하여지는
바둑의 한 대국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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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
두 사람이 흑·백을 나누어 갖고 쌍방 한번에 한번씩 교대로 두어나갑니다.
대국 종반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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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일방이 착수포기선언을 하지 않는 이상 이 규칙은 불변입니다.
호선의 경우에는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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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흑이 먼저 두며, 접바둑에서는 백이 먼저 착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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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
바둑의 승패는 종료 후 흑백의 집을 비교하여 가립니다. 즉, 많은
집을 확보한 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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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다. 호선바둑 등에서 덤이 별도로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그것까지
고려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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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승부를 결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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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
쌍방의 집수를 비교하기 위해 종료 후 서로의 집을 세기 쉽게 직사각형으로
구획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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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계가(計家)라고 합니다. 이때 대국 도중에
잡은 상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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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死石 ; 포로)들은 모두 들어내 상대의 집을 메우는데 씁니다.
(단, 이것은 한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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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룰에 따른 것이며, 중국과 대만 등에서 쓰이는 룰과 우리나라
전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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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바둑에서는 집을 세는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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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예절이 매우 중시되는 예도(禮道)의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고 게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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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바둑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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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
자리를 잡을 때는 연장자나 상수가 상석에 앉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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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
단정한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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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
바둑돌을 놓을 때는 하나씩 집어 놓되 올바른
손자세를 갖춥니다. 즉, 집게손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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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가운데 손가락을 가볍게 포갠 다음 그
사이에 돌을 끼워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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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
바둑돌은 가능한 한 오른손으로 쥔다. 요즘에는
왼손잡이 분들이 왼손으로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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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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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
바둑돌을 딸그락거리는 등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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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 |
첫수는 바둑판의 오른쪽에 두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입니다. 맞바둑에서는 우상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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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바둑에서는 자신의 앞쪽인 우하귀에 첫수를
두는 것이 관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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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 |
대국도중 불필요한 말을 하거나 떠들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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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⑧ |
관전자가 참견을 하거나 훈수를 해서도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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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⑨ |
대국 시작 때나 종료시에는 깎듯이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끝난 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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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 두었습니다" 또는
"잘 배웠습니다"라는 겸양의 인사말을 건네는 것이 미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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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습니다. 온라인바둑에서 대국시작전에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훌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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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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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⑩ |
계가를 마치고 결과를 확인한 후에는 반드시
반상의 돌을 가지런히 모아 바둑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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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담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