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밴지매치' 최정과 구쯔하오 대결! 제4회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 10국은 26일 20시에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다. 타이젬TV에서 라이브로 현장 영상과 해설을 진행한다.
‘최정-구쯔하오’ 리밴지매치가 타이젬에서 열린다.
4월26일 20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제4회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 10국 최정과 구쯔하오 대결이 두 판 연속으로 열린다.
최정-구쯔하오는 2019년 LG배 통합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만난 바 있어 리밴지매치다. 당시 최정이 초강자 구쯔하오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대국 내용도 화끈했다. 최정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차지하며 절대 우세를 잡았지만 중후반 들어 역전 상황까지 맞았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고, 구쯔하오의 실수까지 나오며 대마 30개를 잡으며 통쾌한 한판승을 거뒀다. 두 기사의 첫 대결이었다.
▲최정(왼쪽)과 구쯔하오의 LG배 통합예선 대결. 두 기사는 대국을 하는 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정이 212수만에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두 번째 대결은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에서 성사됐다. 한·중 스타워즈는 연속해서 2판 대결을 하며, 최종 집 차이로 승패를 결정한다. 불계패의 경우 10집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최대한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한·중 스타워즈는 1월21일부터 9번의 대국을 치른 결과 한국과 중국은 5대4로 팽팽한 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은 1경기부터 4경기까지 연속 패했으나, 5경기에 나선 박하민부터 김명훈-변상일-박정환-신진서가 연속해서 승리하며 최종국이 남았다.
▲타이젬 본사에서 대국 중인 신진서. 탕웨이싱에게 승리하며 한국이 5대4로 앞서기 시작했다.
한편, 7일 열렸던 신진서-탕웨이싱 대결은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기사는 춘란배 결승에서 만날 예정으로 스타워즈가 ‘춘란배 결승 사전 탐색전’이나 다름없었던 것. 신진서는 1국에서 2집반승을 2국에서 불계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젬TV에서는 26일 20시부터 시작되는 ‘최정-구쯔하오’ 대결을 ‘재치 만담꾼’ 김만수 해설자와 '조곤조곤 설명 퀸' 김미리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며, 현장감 넘치는 최정 대국 모습도 관전 가능하다.
제4회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는 한국 10명과 중국 10명이 출전하며 승리한 선수에게는 245만원, 진 선수에게는 15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다. (대회내용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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