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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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령배 전초전, 구쯔하오가 신진서 기선제압
작성일자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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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배 준결승 전초전에서 구쯔하오가 신진서에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월2일 20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2018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 8국 신진서와 구쯔하오의 대결이 두 판 연달아 열렸는데 1국과 2국에서 신진서에게 승리를 거둔 구쯔하오가 중국에 승점을 보탰다.

1월13일 백령배 4강에서 맞붙는 신진서와 구쯔하오는 어느 때 보다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 인터넷 바둑으로 300판을 넘게 둬서 서로를 잘 안다.”고 말했지만 이날 두 기사의 탐색전은 2시간 가량 이어졌다.

20시부터 시작된 1국은 1시간 동안 273수까지 진행됐고, 결과 구쯔하오가 백 6집반승을 거두며 먼저 승점을 챙겼다. 한•중 스타워즈는 연속해서 2판 대결을 하며, 최종 집 차이로 승패를 결정하며 불계인 경우 20집으로 계산을 한다. 1국에서 6집반을 진 신진서는 2국에서 그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불리한 위치에 처했다.


 

1국이 끝나고 2국은 바로 시작됐다. 보통 대국자들은 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갖는데, 두 대국자는 쉴 틈 없이 2국을 시작했다. 2국에서 필승을 다짐하듯 신진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도권을 잡은 듯 보였다. 하지만 중앙에서 실수를 하며 대국 시작 40분만에 시간패를 당했다.

2018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가 8국까지 진행된 결과 한국과 중국은 4대4으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국은 최기훈, 김승재, 윤찬희, 신민준이 승전보를 알렸고 중국은 왕하오양과 셰커, 황윈쑹, 구쯔하오가 승리했다.

남은 2판의 대결은 ‘박정환-판팅위’, ‘최정-위즈잉’ 으로 세계대회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다. 역대급 격돌의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2018 타이젬 한•중 스타워즈 모든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이며, 타이젬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6천만원. 타이젬과 중국 혁성 바둑사이트의 월간랭킹 상위 5명, 인기 9단 5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회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중국이 3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내용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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