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좌
동호회
랭킹
게시판
상점
이벤트·대회
고객센터
로그인
동호회 개설
동호회 공지사항
전체 자유게시판
동호회 홍보
동호회 약관
동호회 도움말
우수 동호회
18K곤
침싱
皐롄곤
힛벌횐亶삔
릊庫곤
기예문
신규 동호회
Home
>
동호회
> 동호회 홍보하기
저희 동호회에 오세요.
“회원으로 가입하십시오.” (늘사랑 동호회)
작성자
러브홀릭♬
게시일
2008-01-21
조 회
674
첨 부
없음.
내 용
늘사랑동호회 회장 ‘늘사랑해요’를 만나다
2008-01-14 오전 9:41:55 입력 / 2008-01-17 오전 11:34:56 수정
“회원으로 가입하십시오.”
대뜸 첫마디가 이랬다. 간간이 겨울비가 뿌려대는 저녁 분당의 한 사무실. 뉘엿한 중년의 그것이라기엔 너무 맑고 부드러운 얼굴이었다.
“심사해서, 적격으로 판명되면 운영진과 협의해서 정식 회원으로 승인 처리해드리죠”
“하하… 예, 잘 좀 부탁 합니다”
그의 약간 익살스런 엄포에 필자는 졸지에 심사 대상으로 전락했다.
“우리 ‘늘사랑동호회’는 정예의 회원들로 꾸려진 최고의 동호회입니다. 앞으로 계속 더 발전할 거고 나중에는 가입하고 싶어도, 뭐냐… 좀 어려워질 겁니다. 하하….”
‘늘사랑해요’님 김광승씨. ‘늘사랑동호회’의 회장. 특유의 카리스마로 너그러운 인품으로 동호회를 이끌고 있다는 그와의 첫 만남이었다.
“정모 때 우리 회원들은 부산에서도 제주에서도 날아옵니다. 지난 송년회 정모는 양평에서 있었는데 호남지부 회원이 전복을 6~70명분을 실어 날랐고, 제주에서는 은갈치 흑돔 등 싱싱한 횟감을 공수했어요. 아까운 음식을 먹다가 버릴 지경이었죠. 평상시 주말의 번개팅에도 업무를 제끼고 참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는 적당히 즐거웠고 자신 있어 보였다. 그가 이끌고 있는 ‘늘사랑동호회’는 타이젬의 수백 개 동호회 중 하나. 오프 모임 중심의 동호회다. 지난해 6월에 출범했으니 역사 또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회원 수도 불과 100명 남짓, 그러나 회원들의 결속력은 어느 동호회 부럽지 않단다. 정모나 지역별 수시 번개팅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60~70%. 리더십 강한 회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지부장 간사 등 거의 모든 회원들이 단단하게 뭉쳐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경인 지역 회원이 한 40명 되는데 번개팅 하면 절반은 늘 모이죠. 모이면 저녁내기 바둑 한판, 소주 한잔에 회포를 풉니다. 고만고만한 1단에서 5단까지의 바둑들이라 편 갈라서하는 내기가 재미있습니다. 회장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보람도 있네요.”
그는 회원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팔을 걷는다. 회원들의 대소사를 챙기는 것은 기본, 지난번 체육대회에서는 참여회원 전체에게 근 이십만 원 대의 고급체육복을 돌리기도 했다. 동호회원에게 비췬 그는 불도저, 카리스마의 화신, 다른 한편으로는 회원들의 뒷바라지에 여념 없는 어머니 같은 사람이다. ‘내가 바둑을 좋아하고 그들(회원)이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데 못할 것이 뭐 있냐?’고 되묻는 그다.
“군에서 근무하다 보니 출장이 잦습니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회원들을 만나기가 좋아요. 일 마치면 회원은 무슨 일 있어도 꼭 보고 갑니다. 어떤 때는 회원들이 보고 싶어서 일부러 업무 지역과 일정을 조정하기도 하죠.”
그는 국방홍보원의 영상담당 공무원이다. 방송프로그램, 영화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국방부의 영상을 총괄하는 매우 특이한 직업을 갖고 있다. 본래 영화와 상관없었는데, 입대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제대한 이후 공무원으로 입사하게 되었단다.
그는 30년의 긴 근속기간 동안 1천회를 넘겼던 ‘배달의 기수’를 질리도록 제작했다. ‘휴전선은 말한다.’와 같은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국군영화 사상 최초로 일본에 수출했는가 하면, ‘에어포스(공군)’ ‘네이비(해군)’ ‘막상막하(육군)’ 등 공중파TV의 드라마 제작에도 국방부 대표로 참여 했다.
“군대 가면 사람 변한다고 하죠. 군은 사람을 바꿔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상을 모르다가 영상을 하게 되었고, 바둑을 모르다가 바둑을 두게 된 곳이 군대로군요.”
그는 병으로 복무하던 70년대 초, 고참들의 바둑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배웠다. 바둑잡지 한권이면 근무지 영등포에서 부산 집까지의 휴가 길이 잠깐이었다니 당시 그는 어지간한 바둑광 이었는가 보다. 현재 그의 기력은 타이젬 2~3단, 그리 강자라고는 할 수 없어도 어디 가서든 충분히 바둑을 즐길만한 수준은 된다.
“가끔 기원 가서 즐기는 정도였죠. 그러다가 5년 전 쯤부터 인터넷 바둑으로 들어왔군요. 처음에는 오로바둑에 6개월 정도 있다가 타이젬이 재미있어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양사랑’이라는 동호회 시삽의 권유로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게 미치게 된 동기예요”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열광했다. 유일한 취미가 바둑인데, 동호인을 만나 흉금을 열고 존경하는 프로기사를 만나 이야기하는 일이 그에게 더없이 행복한 일이 되었다. 당시 속초 양사랑 1호점 개원식에 복분자주 1박스와 2백만 원 어치의 군납 양주를 실어 나른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동호회 활동을 좋아했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이후 4년 반 정도 ‘양사랑’의 고문으로 양재호 사범을 비롯한 여러 프로기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쌓아나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회원들의 참여 열기는 날로 시들해졌고, 급기야 모임은 거의 유명무실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한번은 속초에서 정모를 가졌는데, 양재호 사범님 부부 2명하고 저하고 다른 한 사람 4명만 모인 거예요. 얼마나 미안하던지. 정말 낯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사범님이 말은 안 하지만 그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당시의 ‘참혹할만한 경험’은 이후 그의 동호회 활동 방향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아무튼 ‘양사랑’의 운영에 불만을 느낀 회원들은 ‘양사랑’의 후신으로 ‘초롬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동안 잘 유지되는 듯했던 ‘초롬회’ 역시 전임 시삽의 자진 퇴진으로 다시 와해되고 말았다.
“동호인끼리 새로 집행부를 꾸려 ‘늘사랑’을 발족했어요. 맨 먼저 동호회 명칭부터 공모했습니다. 회원들이 이름부터 스스로 짓고 참여해야 오래 간다고 보았거든요. 그래서 선택된 것이 ‘늘사랑’입니다. 바둑 사랑, 바둑인 사랑, 동호인 사랑을 표현한 말이고 또 그 마음을 늘 변치 말자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몇 번의 어려움을 딛고 출발한 만큼, 흔들리지 않는 동호회를 꾸려보자는 것이 그와 집행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그래서 진실, 참여, 화목에 기초한 다소 엄격한 입회와 운영규칙이 만들어졌다.
“우선 자신의 주소와 전화번호 실명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더 나아가 영문이나 숫자로 된 아이디는 사절했죠. 한국 사람이면 마땅히 우리말로 아이디를 만들어야지, 괜히 숫자나 영문을 써서 자신을 가리는 석연찮은 행동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러한 극도의 진실주의는 단급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기력을 숨기지 말고 실제 기력대로 하자는 것이었다. 한번은 1단 수준의 한 회원이 말렸음에도 18급부터 두기 시작했다. 그러나 웬걸 그는 승단 판마다 번번히 실족했다. 그래서 부지런히 뒀음에도 3개월이나 지나서야 1단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하긴 18급엔 9단도 있다고 하지 않는가.
‘늘사랑 동호회’의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되도록 정회원으로 등록하기를 권장한다는 점에도 있다. 정회원이 되면 아무래도 참여도가 높고,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적다는 것이 그동안 운영진의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향후 6개월 이내에 모든 회원을 정회원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더러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지원을 해서라도 정회원으로 만들 생각이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원래 150명 되던 회원은 100명 정도로 축소됐다. 회원수가 7~800명 되고, 정모에는 기껏 20여명 모이는 것보다 100명 회원이지만 5~60명이 모이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100명 회원 동호회의 공지사항 클릭 수가 보통 3~400회에 달하니 열성들을 알만하죠. 3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편인데, 상하 간 예의가 바릅니다. 40대들이 중간에서 허리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늘사랑동호회’는 정모나 번개팅 외에도 매달 온라인 바둑대회를 연다. 그의 생각에 바둑은 그냥 두면 재미없다. 최소한 티머니라도 걸려야 둘 맛이 난다. 그는 개인 명목으로도 상금을 자주 거는 편이다. 한번은 회원 간의 대국에 한정하고 월간 70국을 소화한 사람 중 최고 승률을 올린 사람에게 45만원 상당의 상품을 건 적도 있었다.
사실 알고 보면 온라인의 관계는 차가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들의 강렬한 감정이 표출되는 무대가 온라인이다. 게다가 같은 동호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보면 지적 친연성은 깊은 유대감으로 우정으로 심화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해도 실제의 만남이 줄어들진 않는다. 대부분 오히려 물리적 만남을 보충하거나 보조하는 것이 온라인이다. 그것은 마치 연애편지를 주고받는 연인이 편지를 주고받는 일에 만족치 않고 만나서 포옹하려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는 요즘 회원들 간의 모임이 잦다보니 독립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서 분당에 최초로 <타이젬 1호 기원>을 열 생각이다. 이미 타이젬과는 충분한 숙의를 거쳐 양해를 얻어냈다. 비용은 운영진에서 뜻 있는 사람과 같이 부담키로 했다.
“우리 회원뿐만 아니라 타이젬 기우면 모두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타 동호회도 원한다면 대실해 줄 수도 있을 것이고요. 이미 기본적인 틀들은 많이 진척됐고, 실제 공사에 착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는 가능하면 회원들의 편에 서서 타이젬과의 사이를 잇는 가교가 되길 원한다. 다소 엄격한 기준으로 회원을 받아들이지만 회원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하고 싶은 그다. 실제로 그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회원에게 일을 알선하기도 했고, 외로운 친구의 뒤를 남모르게 돌보는 선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차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늘사랑배 바둑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놈 저놈 욕하고 지애비 에미 욕하는 경우도 당했죠. 더러는 사이버 세상에 환멸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직접 만나서 소주잔 기울이다 보면 좋습니다. 직업도 다양하고, 나이도 차이나지만, 또 상식 밖의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바둑 두는 사람들이 맘이 좋아요.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라고, 저부터 먼저 회원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왜 그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동호회와 그 구성원들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하여 필자는 여러 번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할 것만 같다. 뭐라 정확하게 정의 내리기도 어렵지만 설령 밝혀낸다 하더라도, 그 목마름은 규정 된 뜻 그 이상의 무엇일 것이므로….
아무튼 그의 이러한 동호회로의 올인이 집에서는 반가울 리가 없다. 그의 집사람은 자주 ‘촬영 때문에 평생 당신을 뺏겼는데, 이젠 바둑 때문에 당신을 뺏기게 되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그때마다 그는 ‘1년 뒤에는 봉사 하마’라고 다짐을 해오곤 했다. 1년 반이 지나면 정년, 그는 30년 넘게 봉직했던 군문을 나서서 자유인이 된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의 말을 별로 믿지 않는다. 그것은 그때가 되어 봐야 안다고 한다. 아마도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그가 어찌 살붙이 같은 동호회 회원을 떠난 혼자의 삶을 꿈꿀 수 있겠는가.
그와 필자는 겨울바람이 펄럭거리는 포장마차에서 한잔을 했다. 간간이 단단히 여며지지 못한 포장을 들추고 바람이 불어 들어왔지만 그리 춥지는 않았다. 그리고 뭔 얘기를 했는지 많은 이야기는 잊어버렸다. 다만 그 자리가 조촐하고 따뜻했다는 것이 기억될 뿐이다.
그는 헤어지면서 차의 트렁크를 열었다. 그리고 필자에게 양주 한 병을 선물했다. 물론 군납이었다.(글을 쓰면서 필자는 잘 먹고 있다) 그의 트렁크는 늘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줄 물건으로 차 있다고 옆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헤어지면서 그는 다시 그 말을 꺼냈다.
“회원 가입하세요. 가입시켜 줄께”
늘속초사랑
2008-01-21
늘사랑화이팅!!!!!!!!!!!!!!!!!!!^^
 
이전글 : ☆중방불패 동호회 회원모집★
다음글 : 중방불패는 최강의 기우회가 될낍니뎅...
아이디
보안접속
비번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회사소개
|
광고소개
|
제휴소개
|
인재채용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email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