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호회에 오세요. 10월의 마지막 밤(사랑가득) 작성자 예섬 게시일 2008-11-01 조 회 539 첨  부 없음. 내      용 시월의 마지막 밤 시: 이효녕 낭송: 한송이 가는 세월이 무엇인지 몰라 낙엽 몇 잎 밤길에 놓았습니다 누가 그 길로 오는지 몰라 마음의 등불로 어둠을 밝혀 놓았습니다 계절에 마디마다 스치는 바람처럼 누군가 떠나가고 있기에 내 가슴을 내어놓습니다 닿을 듯 말듯한 낙엽의 거리 떠나는 것은 슬픔이기에 쓸쓸한 그 길을 걷지도 못하고 풀벌레 마지막 노래만 들었습니다 흰 눈밭을 같이 밟기 위해 그대를 다시 만나기로 한 추운 거리로 이제 가겠습니다 나무가 발가벗고 꿈을 잃은 사이 그대의 사랑을 마음으로 읊조리며 가지마다 매달아 놓으려 세월 하나 문밖에 걸어두고 시월의 마지막 밤에 바람으로 삐걱이는 마음의 문을 빗장으로 잠그겠습니다 예섬 2008-11-01 예섬 2008-11-01 예섬 2008-11-01 행복한 마크 입니다 음율과시인 2008-11-01 ㅎㅎ수고많으세요~^^* 전설의국수 2008-11-05 나무가 발가벗으면 추울꺼가토, 구럼 우리 사랑가득으로 오면 될까??? 이전글 :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는 곳 다음글 : 마루아라다솜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