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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 지역동호회 "빛광회"
작성자
빛고을정의
게시일
2012-01-06
조 회
1777
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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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情 愛 和 笑 ,"착점"
"인생의 축소판… 정신수양에 최고"
회원 190여명 두뇌스포츠 매력 빠져
18급~9단등 다양한 기력 회원 참여
친목도모로 생활의 활력소 넘쳐나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유행가 노래 가사처럼 인터넷 바둑사이트에 접속해 '아이디' 하나만으로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바둑 게임을 즐기는 네티즌들이 있다.
이들은 지역과 성별 나이를 떠나서 컴퓨터 모니터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흑과 백 바둑돌을 번갈아 두는 바둑의 오묘한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다.
이들 네티즌들은 인터넷 시대에 두뇌스포츠인 '바둑'의 묘미를 느끼는 타이젬 동호회 '빛고을광주'(이하 빛광회) 회원들로 '이세돌 명국선'등 바둑책과 바둑판·돌 10여개를 들고 나와 2011년을 마감하는 송년 오프라인 모임을 지난해 12월 23일 광주 남구 예원식당에서 가졌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바둑을 두는 동안은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된다는 빛광회는 2010년 3월 인터넷으로 알게 된 네티즌 빛고을지도(허정관·41), 빛고을현대(심민섭·38), 빛고을정의(최병운·60) 네티즌 3명이 동호회 결성을 추진했다.
창단된 지 1년 9개월 만에 10대~60대까지 남·여 190여명(18급~9단)이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눈과 귀가 즐겁고, 배우면 배울수록, 익히면 익힐수록 바둑의 묘미에 빠져 몰입한다는 이들은 '바둑'은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게임이라고 주장한다.
타이젬 동호회 빛광회는 3대 시삽인 빛고을정의(최병운)와 빛고을한영(김한영 34), 빛고을연(안동연 33), 김도균(30) 등 3명의 부시삽과 빛고을지도(허정관 1대시삽)와 정든동자(61) 등 2명의 고문이 동호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프로기사인 양건 9단과 타이젬 9단 실력의 대불대 바둑학과 학생 등 9명이 지도사범으로 활동하면서 묘수를 탐구하며 진정한 인생의 축소판으로 삶을 풍성하게 꾸려가고 있다.
아마5단 이상 회원 40여명 등 실력파 동호회
인터넷 바둑 타이젬은 타 바둑 사이트보다 네티즌들의 바둑기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빛광회는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동호회로 회원들의 실력은 전국에서 내노라 할 정도로 강자들이 즐비하다.
빛광회 회원들의 기력은 타이젬 바둑에서 5단 이상의 고수들이 40여명이 넘는 등 전국 500여개 인터넷 바둑 동호회 가운데 중·상위권에 속한다.
빛광회는 온라인 바둑대회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바둑대회도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지난 11월에 열린 광주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 일반부 병조에 출전한 이영환 회원이 우승을 거머쥐고 민태호 회원은 준우승을 거둬 함께 싹쓸이 입상을 했다.
이어 여성부에 출전한 김민희 회원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역전패해 준우승을 거뒀고, 박소형 회원은 3위를 보탰다.
또한 전국최강부에 5인1팀(김형수·김영삼·신지혜·김진상·서원석)으로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빛고을지도(허정관) 빛광회 고문은 "2년 밖에 안된 동호회지만 끈끈한 정으로 뭉쳐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고수인 회원들이 하수들을 위해 정석을 가르쳐주고 복귀를 해줌으로 저급자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바둑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상금이 문제가 아니고 바둑대회를 출전하면 자신감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빛광회는 온라인에서 번개 모임을 갖고 바둑소식을 나누며 프로기사와 아마사범들의 공개 강의를 들으면서 고수를 향해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다.
masulu(유영윤 41)회원은 "바둑을 배우고 싶어서 지난 2월 빛광회에 가입했는데 오프라인에서도 한 번씩 회원들을 직접 만난다. 컴퓨터로 바둑을 두다보면 마우스 실수가 가끔 발생되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면서 "집에서 인터넷 바둑을 한참 두고 있는데 옆에 있던 어린 자녀가 마우스를 건드려 엉뚱한 곳에 돌이 놓였는데 나중에 그 돌이 축머리로 활용돼 승리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친목도모로 생활의 활력소 넘쳐
빛광회가 500여개의 인터넷바둑동호회 가운데 빨리 성장 할 수 있었던 요인은 회원들끼리 서로 마음을 열고 친목도모를 통해 사회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빛광회 회원들은 대불대 바둑학과 학생들에게 지도다면기와 지도대국 등을 받고 친목을 도모한 '무안투어'는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기원에서 모임을 갖기도 하지만 회원들이 운영하는 경치 좋은 농장 등을 찾아가며 친선 바둑대국과 친목을 도모하는 '빛광회'회원들의 모습은 다른 동호회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
바둑은 바둑판과 바둑알만 있다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둘 수 있고 가족들에게 핀잔을 듣거나 특별한 장비를 구비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감이 없는 것도 매력이다.
삼성김용길(김용길·51)회원은 "인터넷으로 바둑을 접한 지 10년 정도 지났는데 모임에 들어온 지는 1년도 안 된다. 기원에 가보면 담배연기가 자욱하는 등 환경이 좋지 못해 주로 사무실과 집에서 인터넷 바둑게임을 둔다. 나만의 공간으로 방해도 안 받고 바둑을 두면 몰입하게 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인터넷 바둑 예찬론을 폈다.
빛광회 시삽인 빛고을정의님은 "올해는 회원들의 오프라인 활동을 늘려갈 생각으로 오는 8일 아이디 '필자하' 회원의 고창군 복분자 농장에서 복분자의 향기에 빠져 오프친교모임을 갖고 15일에는 담양에 있는 '죽화경' 정원을 찾아 수담을 나눈다. 이밖에도 새해맞이 친선교류전을 오는 21~24일까지 인터넷 타이젬 고수2방에서 대국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빛고을캐드(나선홍 50)회원은 "온·오프라인 모두 유익해요, 양쪽의 장점만을 살려서 운영해 가고 있어서 늘 참여한다"면서 "회원들을 직접 보면서 바둑을 두면 친근감과 함께 승부욕도 일어난다. 자신의 실력이 한 단계 올라가면 득도한 느낌이 들지만 내려가면 직장에서 좌천된 기분을 맛본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여 바쁘고 복잡한 현대 사회 스트레스를 날리고 경제적 부담감도 덜 수 있는 바둑은 언제나 어디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추천할만하다.
情(정이 있고)愛(사랑도 있으며)和(화목으로 뭉친)笑(웃음이 있는)의
정애화소의 사행시로 뭉쳐있는
홈피 http://www.tygem.com/빛고을동호회에 가입해
활력과 여가생활 등 정신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었으면 한다.
빛광회는 바둑을 사랑하는 모든 네티즌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글·사진=임정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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