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호회에 오세요. 동호회... 이래서 좋더라!!! 작성자 쉼터호걸 게시일 2003-12-11 조 회 359 첨  부 없음. 내      용 저는 개인적으로 바둑을 무척 좋아합니다. 실력하고는 상관없이 좋아합니다. 축구팬이 모두 축구를 잘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바둑도 그렇습니다. 늦게 배운 바둑이지만 동호회에 가입을 하니 이런 것이 좋더군요. 1. 오늘 난가쉼터님하고 바둑을 뒀습니다. 저는 3급 상대는 6단. 그 어떤 바둑 사이트에서도 6단이 그냥 3급하고 바둑 둬주는거 본적이 없습니다. 의심나면 신청해 보세요.1급차이만 나도 잘 안둬줍니다. 간혹 둬주지만 어쩌다 한 두번이지 항시 둬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동호회에 들어 오니 잘둬 줍니다. 상수들이 항시 바둑 둬 주는 곳 그곳이 동호회입니다. 바둑 배우기 좋습니다. 못 둔다고 구박도 안합니다. 그래서 좋더군요. 2. 얼마전에는 오프 모임을 가졌습니다. 온천에서 1박2일로 했는데 회비는 가족 3식구가 5만원 이었습니다. 저녁주지 재워주지 목욕 시켜주지 아침주지...거기다가 영덕대게를 질리도록 먹었습니다. 안동소주도 먹고... 정말 거저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프모임은 빠지지 않습니다. 싸니까. 돈 없다고 참석 못하게 하지 않습니다. 없으면 알아서 찾아오기만 하면 가는거는 책임 지더군요. 근데 저는 꼭 회비 냈습니다. 돈 많이 벌면 나도 스폰서 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3. 전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바둑 하나로 전국에 아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거 기분 좋고 재미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한잔술에 바둑을 논하고 시국을 논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더군요. 4. 프로 바둑 기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동호회에서 주최 했는데,이창호9단 양재호9단,한해원2단 등등 싸인도 받고 아주 좋더군요. 축구팬이 호나우도나 지단 만나보고 싶은거랑 같습니다.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는데 동호회에서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지도대국도 받았습니다. 프로랑 바둑 두는거 고거 짜릿합니다.싸인 받은 바둑 책 아들에게 물려 줄 겁니다. 이상과 같이 바둑을 좋아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면 동호회가 참 재미있습니다. 바둑도 배우고 친분도 쌓고, 바둑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면 동호회 참 좋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쉼터입니다.^^ 2003.12.10. 쉼터호걸 이전글 : 부산경남명석회입니다 다음글 : 운영자님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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