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260회 12월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5-12-10 조 회 499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260회 12월 월례회보(1) 안녕하세요? 회원님. 어느듯 연말, 한해를 정리하는 모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연초에 다짐했던 일들 제대로 성취하지 못한채 또 새로운 한해의 문턱에서 서성이는 자신을 발견합니다만... 다사다난한 세월속에서 그래도 더 이상 별탈없이 을유년을 마감할수있음을 오히려 큰위안으로 삼아봅니다. 내년은 병술년, 개의 해가 되는군요. 영리하고 총명한 견공처럼 밝아오는 새해엔 우리모두에게 더 큰 영광 함께하기를 빌어봅니다. 날씨까지 급랭하여 자칫 마음까지 얼어붙을까봐 종일 바쁜일로 시내를 쏘다녔더니 이제 오늘 힘은 모두 소진되었나봅니다. 요즘은 발목이 불편해 큰운동은 못하고 가까운 곳만 다니며 움직이다보니 갑갑하기도 하고 가끔씩은 몸이 뒤틀리는 기분이라 빨리 방학을 해 훨훨 산천을 날아보고 싶습니다. 눈내린 산도 밟아보고 가파른 산길도 오르고 젊은이처럼 호연지기를 뽐내보고 싶어집니다만 아직은 나의 봄날이 저만치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달엔 바둑도 또한 운칠기삼으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만 날로 달로 기력이 쇠잔해져 가는 느낌을 줄곧 떨칠수가 없습니다. 무릇 세상사 쉬운일없지만 바둑보다 더 난해한 것 있을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이달 월례회는 연말 큰행사로 모든 회원님 참가하여 이 어려운 바둑, 양파벗기듯 한꺼풀 더 벗겨서 바둑의 실체 그 진면목을 다함께 음미해보는 멋진 기회를 만들고 성과 또한 크게 거양해 봅시다. 작금 한국의 바둑계도 중앙에선 대한바둑협회를 구성하고 아마바둑활성화와 더불어 장차 체육분야에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작업의 시운전에 돌입한 느낌입니다만 만시지탄의 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울산바둑계도 설왕설래의 근심속에 동면기를 맞이하고 있어 뜻있는 여러분의 수심이 더욱 깊어지는 듯하여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다함께 지혜를 모아 바둑중흥의 기치를 드높이는 그 날을 학수고대해 봅니다. 금월 월례회땐 전회원 스위스리그제를 채택해 참여회원이 모두 함께 시작하고 끝마무리도 함께 매듭짓는 월례대회로 계획중입니다. 상금도 대폭 인상하며 행운상도 마련해 기력을 한층 뽐내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여겨집니다. 그간 갈고닦은 기력 십분발휘하여 일거에 거금을 획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부득이한 기타 사유등으로 지금까지 불참했던 회원님도 꼭 참석해 유석회의 연말모임이 모처럼 유종의 미를 함께 거둘 수 있게 되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의 회의 여론으로 볼때 새해부턴 장기불참회원에 대해 어떤식으로든 정리해고가 단행될 분위기가 회내에 팽배하고 있어 유석회의 정화운동이 본격화되리라 여겨집니다. 이점 해량하시고 화합하는 유석회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시길 거듭 부탁올리며 월례회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루스벨트는 타인의 마음을 얻기위해 ‘ 진정으로 사람들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했습니다. 즉 남이 나를 좋아하기전에 내가 먼저 애정을 표현하라했습니다. ’ 이밤 혼자서 반성한번 해 봅니다. 늘 언제나 행복한 회원님되시길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2005년 12월 10일(토)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올림 이전글 : 제259회 11월 월례대회 성료>>>>>> 다음글 : 유석회 총무님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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