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 257회 유석회 9월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5-09-09 조 회 622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257회 9월 회보 (1) 안녕하세요? 회원님, 팔월 명절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추석만같아란 말이 떠 오르는 풍요의 계절 9월이 왔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가을마당을 생각하며 회보를 쓰려니 마음도 더욱 넉넉해 지는 것 같습니다. 태풍 나비가 울산을 잠깐동안 혼란속에 빠트렸지만 그래도 도움되는 것도 있었다하니, 이재민한테는 위로가 될지 모르겠으나, 환경이 깨끗해졌으며 태화강물도 맑아져 수영대회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갈증에 시달리는 저수지도 물이 차 울산은 낙동강원수를 끌어 오지않아도 되 70 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또 하나 태풍이 남았다니 유비무환의 자세로 이겨나가야하 겠지요. 이렇듯 나쁜 일과 더불어 항상 순기능도 함께 작용하니 이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슬기로 움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지난 여름은 더위 때문에 참으로 흘린 땀도 많았고 지겨 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자연의 섭리는 언제나 인간을 숙연하게 만듭니다. 이내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 불어와 한결 지내기가 수월해졌으니 곧이어 찬바람 또 불어오면 양지 쪽을 찾아 나서겠지요. 유석회도 지난달엔 야외 월례대회를 강동 정자산하리의 수려한 삼림속에 자리한 태연학원에서 뜻깊게 대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만, 본란을 통해 다시금 이동성원장의 물 심양면의 배려에 회원님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월에는 추석으로, 연이어 10 월에도 16일의 울산 체전 전국 바둑대회로 인해 월례회 날짜를 부득이 한주씩 연기하기로 결정했 습니다. 9월은 25일(일), 10월은 23일(일)로 연기하여 개최합니다. 더 많은 참여와 협조 부탁올리 며 늘어진 기간 바둑연수 더더욱 열심히 하시길 기대합니다. 타이젬 유석회의 게시판에도 공고 해 두었지만 본회의 많은 회원 선수들이 바둑체전 울산대표로 선발되어 출전케 되어 큰보람을 느 끼며 자랑스럽습니다. 기량을 더욱 연마해 좋은 결실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작금의 한중일삼국의 바둑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날로 새얼굴의 생소한 스타가 탄생하고 있음을 봅니다. 노력하지 않는 즉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자기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무대뒤로 언젠가 소리 없이 사라져가고 맙니다. 또한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했듯이 자기가 개발한 나름대로의 방법으 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간다면 항상 발전하는 자신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두지 않으면 진보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평범한 바둑의 진리를 다시한번 함께 되새겨 보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 유석회도 어린선수들이 빠른속도로 기력이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며 전체적으로 회의 발전에 큰도움이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체전선수선발전을 참관하며 느낀 점이지만 꿈나무들의 최선을 다하는 정신자세를 보며 울산바둑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크게 느낀 바 있습니다. 비유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맹수가 아무리 작은 먹이를 사냥할지라도 혼신의 힘을 다 떨쳐 먹이감을 잡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대국시의 곧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도 일맥상통함이 아닌가 느껴봅니다. 유석회원됨은 곧 이런 정신자세를 터득하고 연마함이 목표일 것입니다. 곧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는 맛있는 송편자시고 힘내어 월례회땐 높은 기량 뽐내시길 바라며 한가 위 내내 즐거운 일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비님 내리시려는지 구름드리워져 하늘 이 한뼘은 낮아 보입니다. 기분은 착 갈아앉았지만 한결 견디기는 편합니다. 일과 마치면 문수산 에라도 오르고 싶습니다. 일상의 고뇌를 걷어가는 산사에 들러 깨끗한 마음만들고 돌아 오는것이 오늘 남은 할일이 되었습 니다. 회원님, 행복한 주말가꾸시길 빌며 9월의 인사에 가름합니다. 2005년 9월 9일(금)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올림 이전글 : 울산 전국체전 바둑 대표선발전 성료>> 다음글 : 제257회 유석회 월례회 성료(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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