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2020년 6월,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431회 월례회&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20-06-11 조 회 652 내      용 2020년 6월,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431회 월례회보(1) ************************************************** 안녕하세요. 회원님. 신록의 유월이 소리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뭄이 오래 계속되다 어제 잠깐 단비내려 오늘은 촌가서 고추밭물주기도 생략하고 먼지투성이로 돌아다니던 차도 자동세차되어 한결 마음이 가볍더군요. 그래도 올여름은 유사이래의 폭염이 찾아온다는데 떠나지않는 코로나와 함께 벌써 염려가 됩니다. 모든걸 포기한채 촌에만 왔다갔다 쳇바퀴돌듯 다람쥐처럼 연명하고있는 바, 자유로운 세상만날 그날만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움츠리고 살았던 내 자유로운 그 영혼 어디에서 모두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Post 코로나, 언젠가 우릴 놓아주겠지만 코리나이후의 나의 삶이 더욱 두렵고 걱정이 됩니다. 마음의 무장도 더더욱 단단히 해야하겠으며 건강 또한 더 잘 보살펴나가야만 하겠습니다. 언택트문화와 소비의 시대가 크게 대중화되어가고 있는바 즉 비대면 문화와 그 산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가리란 예측도 함께 해보게됩니다만 인간은 본시 사회적동물이라 최소한의 기본적인 만남은 반드시 이루어져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요즘 두문불출하며 옥션을 통한 구매활동을 참 많이도 한거같군요. 반신욕조나 원터터치텐트나 꺼꾸리,전기밥솥, 등밀이등 셀수없이 많은 언택소비활동을 거듭하였네요. 바둑의 갈증은 물론 컴으로 일부 해결해가고있으며 먹고싶은 것 또한 주문배달이나 Take out(포장)상태로 거의 갈증을 풀어가고있으니 세상살이가 많이도 달라진것만은 사실인거같구요. 여하튼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했는데 이 어려운 세파를 정신바짝차리고 잘 헤쳐나가야만 하겠습니다. 요즘 촌가면 무성한 초록잎사귀들이 눈을 참으로 건강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지천으로 쏫아오르는 잡초는 물론 조금씩 익어가는 과수의 열매들이 식감을 한껏 북돋워 주기도하는데, 쳐다보고만 있어도 그져 흐믓하기만 합니다. 딸기,앵두, 오디, 살구, 청포도, 복숭아, 매실, 자두 뭐 이런순서로 볼품은 없지만 앞다투어 익어가고있으니 이 또한 농자천하지대본의 한부분으로 즐거움이 되겠지요. 기냥 상상하며 쓸쓸한 기억들 잊어도 봅니다. 또 가실엔 감도 몇개 따먹으며 시식해보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부족한 건 오일장 호계장가서 먹거릴 보충하면 그걸로 만사딱이죠. 크게 재미없이 사는 일이 엄청 많이 생긴것도 같아 씁쓸할때도 있지만 인내심 또한 크게 생겨서 천만 다행인거같구요. 기대가 크면 실망 또한 배가된다는 데 세상사 작은 기대속에 만족해가고 살아가면 그리 힘든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달에 이어 금월에도 유석회의 만남은 정부의 생활속거리두기방침속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울산의 금아건설팀이 참가한 강원 평창 내셔날리그 대회도 성공리에 개최되었으며 기타바둑행사들이 무리없이 진행되나가고 있습니다. 금월부턴 정상적인 유석회 월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님의 큰협조와 관심 부탁올리면서 두서없는 글 마치며 건투를 기원합니다. 2020년 6월 11일(목)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書 이전글 : 2020년 5월, 유석회 제430회 월례회보(1) 다음글 : 2020년 7월,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434회 월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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