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361회 미래를 지향하는 2014,5월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4-05-07 조 회 583 내      용 2014년 5월, 미래를 지향하는 제361회 유석회 월례회보(1) ****************************************************** 유석회 회원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조석으로 싸늘한 기운이 주위를 맴도는 군요. 마음까지 춥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나라전체의 가라앉은 분위기가 좀체 살아나질 않는 군요. 유가족의 애절한 그 슬픔, 처절한 그 아픔을 무엇으로 위로하겠습니까만은~ 두번 다시는 우리 주변에서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길 빌어 봅니다. 오늘 오전엔 선암 호수공원 겨우 한바퀴하고 오후엔 촌에 가서 감자와 채소등 어린 싹이트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며 물도 뿌려주고 오후 늦게 돌아왔내요. 손수 심어둔 감자녀석들이 흙을 비집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는 것은 뭐랄까요. 농부의 흐뭇한 기쁨, 곧 그자체가 아닐까요. 호박이랑 가지랑 고추랑 모두들 시원찮게 심었지만, 튼실하게 제대로 자라 대박이 나길 바랄뿐 입니다, 오늘은 텃밭의 흙묻은 푸르딩딩한 딸기 몇개도 따먹어 보았는 데 비록 아직 완전히 익진 않았지만,상큼한 맛 일품이내요. 지난달 월례회땐 울산 바둑계의 기린아였던 박영로 회원이 오랫만에 참석해서 모두들 기쁜맘으로 반가히 맞았으며 변치않은 기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환영합니다. 본선대국도 앞두고 있어 흥미진진 기다려 집니다. 후렴, 막후 잔치로 바둑학원 원장님들과 빌리아드 미팅을 가졌습니다만 아쉽게도 유석회 팀의 참패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승부를 떠나 유익한 미팅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석회 회창립이래 30여년간 시행해 오던 본회 회원의 기력 단위제도를 시대에 걸맞게 5월부터 개선 시행합니다. 즉 유석회 최강고수를 현재까지 5단을 정점으로 단위를 묶어 두었는데 현실에 맞게 7단으로 2단씩 승단조치하고 하위 3단까지로 제한합니다. 또한 <특별 예고> 5월 유석회는 셋째주 일요일인 5월 18일(일)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봄 야외 월례회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장소는 농소, 북구 창평동 원지 1반에 위치한 회장의 누가인 촌집에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며 네비게이션 주소와 약도등은 별첨 회보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불편사항 많으시겠지만, 지인과 학부형께서도 동참 가능하며 이날엔 학원연합회의 바둑원장님들과의 합동연수도 계획되고 있습니다. 당일 중식은 인근 집바로 뒤에 위치한 원지원식당에서 함께 하며 또한 월례회 바둑대국은 쓰러져가는 누추한 촌가옥이나마 약간의 준비로 대회를 가질 예정인바, 촌집은 올여름 신축예정으로 있어, 그전에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기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신축계획을 세우고 월례회 일차 미팅행사를 가진바 있었지만 당시 여의치 못해 오늘까지 미뤄지고 말았습니다만 이번에 신축하면 마당에 팔각정 즉 유석정(幽石亭) 정자를 만들어 신선처럼 바둑둘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마련할 작정인데 큰 기대가 됩니다. 비록 여러가지 불비, 불편함 점 많겠사오나 농촌풍경을 배경삼아 촌집 평상에 앉아 오로삼매의 일국에 취해보는 것도 바둑인생사의 추억만들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 얼마전에 남구 노인 복지관 바둑실에 집에 남아있던 바둑도서 50권을 기증했는데, 혹시 다본바둑책있으면 한두권이라도 기증받겠습니다. 연락주시거나 월례회 당일 가져오시면 감사히 접수해 기증토록 하겠습니다.)))))) " 나누고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 유현 사모님, 떡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회보 두서없이 여기서 그칩니다. 월례횟날 많이 참석해 주세요~ 안녕히~ 2014년 5월 7일(수)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書 이전글 : 제360회 4월 유석회 월례대회 성료>>>>&a 다음글 : 제361회 2014,5월 유석회 월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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