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2013, 제352회 8월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3-08-07 조 회 589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352회 8월 월례회보(1) ********************************************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밤입니다. 회원님, 별고 없으신지요? 가을이 온다는 처서는 지났지만 여전히 한여름 복더위는 기승을 부립니다. 작년엔 7월 말까지 에어컨 켜지않고 잘 견디다 8월초에 며칠 틀었는 데 목감기가 걸리고 편도선이 와서 한달내내 애를 먹었는 데, 올핸 용케도 오늘까지 선풍기로 잘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이열치열이라지만 거의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한계에 다다른 것 같내요. 8월초엔 잠깐이나마 부산까지 1박하며 피서를 다녀왔는 데 그곳도 낮엔 교통지옥이라 놀러 다니기가 여간 고통이 아니더군요, 첫날은 송도해변에서 회 한접시 먹으며 무더위를 잊었으며 둘쨋날은 태종대 나들이를 나섰으나 웬차가 그리많은지 길에서 시간 다 보내고 더위에 지쳐 완전히 케오상태가 되었습니다. 역시 명승지라 태종대엔 중국관광객 풍년이더군요. 돌아오는 길엔 본역앞 지하도에 들러 음악 카셋하나 사서 밤늦게 집에 도착했는 데 역시 방콕이상 좋은 게 없었습니다. 더우면 가끔은 찬물 샤워하고 선풍기 틀고 낮잠도 자고, 뜨거운 대낮에 돌아다니다간 염천에 쓰러질지도 몰라 노인네가 조심하는 수 밖에 별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시원한 곳에서 바둑한수하며 더위를 잊어 보는 것도 상책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는 9월 29일엔 한국여성바둑연맹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울산 여성 바둑대회가 개최되며 11월 3일엔 울산시장배 시민 바둑잔치가 울산바둑협회 주관으로 울산대 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그때까진 전국바둑체전에도 울산대표단을 꾸려 출전해야 하며 전국노인바둑대회에도 참가해야 하는 등 대소 바둑대회가 바둑동호인의 맘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바둑협회는 바둑대회의 차질없는 진행과 추진을 위해 매달 바둑협회 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강구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덧붙여 지난달 유석회 월례회땐 본회 회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태연학원 이동성 원장께서 격려금으로 본회에 금일봉을 쾌척하셨습니다. 본란을 빌어 이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말대회때 기념품제작등 회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밤, 그래도 잠시 글을 쓰면서 고마운 생각을 함께 해 봅니다. 그늘이 넓은 나무밑엔 새들이 모이고 가슴이 넓은 사람 밑에는 사람들이 모인다. 사람을 얻을때 욕심으로 얻을 수도 있고 마음으로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욕심으로 얻으면 그 사람의 욕심을 얻고 마음으로 얻으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유석회 전회원님과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유석회원님의 오늘 하루도 마음을 얻는 소중한 하루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 지난달엔 후렴잔치로 짝을 이루어 벌였던 빌리아드 컨테스트에서 패전의 쓰라림을 맛보았습니다만, 그게 그 막대기가 말을 잘 안듣더군요. 그러나 승패를 떠나 스트레스 날리는 덴 그져 그만, 특효였습니다. 월례회 만날때까지 회원님, 슬거롭게 더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8월 7일 (수) 무더운 한여름밤에~ 유석회장 이 길 춘 드림. 이전글 : 2013,7월 제351회 유석회 월례회 성료>>>> 다음글 : 유석회 출신 이동휘군 프로 입단 < 경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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