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308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12월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9-12-10 조 회 724 내      용 제308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12월 월례회보(1) ************************************************* 회원님, 웬지 공기가 싸늘합니다. 그간 안녕 하세요? 아직 겨울다운 날씨는 아니지만 간간히 찬공기가 주위를 엄습해 마음이 움츠르듭니다. 오늘은 야외 운동은 삼가고 러닝머신 걷기를 1시간 정도 하며 1분을 60개로 나누어 세어 보면서 60분 걷기를 겨우 마쳤습니다. 그냥 1시간 운동한다면 지루하기도 하고 30분을 체 하기도 힘이 들더군요. 이처럼 시간이란 것이 자기가 느끼기에 따라 빠르기도 하고 또한 느리게 가기도 하는 것처럼 생각이 되니 나이가 든 사람에겐 흐르는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꼭 쏘아놓은 화살같기만 합니다. 오늘도 저녁땐 친구들과 양남해수탕에 온천을 가면서 벌써 한해가 다 갔다고 탄식을 하였습니다만 달력 한장만 남은 12월도 이미 중순에 접어들고 있으니 지난 한해의 시간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신년초가 되면 누구나 보람되고 뜻깊게 한해를 보내겠다고 마음 다짐해 보지만 얼마남지 않은 달력을 쳐다보면서 이렇게 자책을 하니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년초에 용상운기(龍翔雲起)란 서예글을 친구로부터 받아 서가앞에 붙여두고 한해가 다 가도록 용이 구름을 뚫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정기를 받았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으니 노력이 부족함을 오로지 느낄 따름이며 기약없이 새해만 또 기다려 볼 뿐입니다. 나라안팎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가 저물고 있는 데 내년엔 나라도 더욱 편안해지고 만사형통하는 행복한 매일 매일이 우리앞에 펼쳐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인간은 과연 무슨 꿈을 꾸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듯 모를 듯 이런 글귀도 생각이 나는 군요. " 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게, 겨울가고 봄오니 해바뀐 듯 하지만, 보게나, 저 하늘이 달라졌는지, 사람들이 어리석어 꿈속에 살지. " 세월 흘러 중년이 지나면 후회스런 일들만 자꾸 생기는 법이지만 그래도 소년일땐 큰꿈을 꾸며 야망을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이어늘, 늘 촌음같은 시간 아끼며 노력해 나가야 할 따름입니다. 바둑얘기라면 국가적으론 내년 아시안 게임이 다가오고 있으니 바둑 금메달을 한국이 꼭 따야 할 것이며 한국기원과 대한 바둑협회가 하나의 기구로 통합이 될 것이며 울산에서도 초등 바둑연맹이 새롭게 탄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년 1월엔 가장 먼저 울산 여성연맹의 여성 바둑대회가 첫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사료되며 유석회도 금월 연말 결산대회를 유현 바둑교실에서 풍성하게 개최할 것입니다. 전 회원이 반드시 참석해서 뜻깊은 연말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경품추첨행사도 곁들여 있을 예정이며 작년처럼 전회원이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참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벽으로 가는 이 한밤에 이렇게 글을 적고 있으니 적막해서 참 좋군요. 요즘은 시람많은 곳에 가면 시끄럽기만 해서 산속같이 조용한 곳이 이처럼 좋으니 곧 신선이 될것같기만 합니다. 어려운 바둑 배워 이렇게 서로 인연을 맺었으니 연말 행사에 모두 참여하여 바둑의 회포를 맘껏 풀어 보시길 다시금 기원합니다. 그간 장결하고 있는 회원님도 꼭 참석해서 유석회 전회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연말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누구에게나 기쁜 일도 있고 슬픈일도 있기 마련이며 일이 뜻대로 잘 될때도 있으며 또한 그렇지 못할때도 있는 법,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곧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입니다. 세상만사 생각하는 자세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것입니다. 짚신장사 아들과 우산장사하는 아들을 함께 둔 어머니는 항상 걱정만 합니다. 그러나 날이 개면 짚신장수 아들이 좋겠구나, 또 비오면 우산장사아들이 잘 팔리겠구나는 식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 유석회원님도 이처럼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생각하는 현명한 판단을 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항상 즐겁고 희망적일 것입니다. 두서없이 쓴 글 용서 바라며 밤이 깊어 이만 그칩니다. 항상 행복한 삶 영위하시길 축원합니다. 2009년 12월 10월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씀 >>>> 이전글 : 제307회 유석회 월례회 성료 다음글 : 제308회 12월 유석회 연말 월례회 성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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