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298회 2009년 2월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9-02-05 조 회 568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제298회 2009년 2월 유석회 월례회보(1) *************************************************** 회원님,안녕하세요. 참 화살같다더니 시간의 흐름이 유수와 같군요. 벌써 2월에 접어들어 엊그제 입춘절기라 날씨도 화창하게 개었습니다만 아직은 찬기운이 주위에 머물고 있어 목감기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회원님의 가정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하시길 기원 합니다. 옛부터 우리 조상은 건양다경이라하여 경사스러운 좋은 일 가득하길 소원을 빌었습니다만 건양은 옛 조선말 대한제국의 연호였으나 우리나라란 뜻으로 아직도 그대로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아직 일기가 고르지 못해 건강에 조심해야할 시기인 것 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목감기로 오래 고생하고났더니 아직도 잔기침이 그치질 않는 데 한번 걸리면 지독한 고생을 해야 합니다. 마침 어제 2월 4일엔 우리 바둑인에겐 참으로 감개무량한 날이었습니다. 바둑종목이 그간 오랜 바램끝에 드디에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체육의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는 데 다함께 기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19일의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의 마지막 추인을 기다리는 상태지만 이제 거의 확실해진 것같아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제 그 시너지 효과로선 각급학교에서 체육종목으로 바둑선수의 훈련과 양성이 뒤따를 것이며 국군 상무부대에서도 바둑팀이 창설될 것이며 바둑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져서 국민인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금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도 당당히 시체육회 선수단과 함께 대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만 역시 내년 중국 아시안 게임 선수단 파견은 물론 시체육회에도 당당히 입성할 것 입니다. 바둑이 과연 체육인가라는 문제제기로 오랜기간동안 설왕설래의 기간이 있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바둑의 위상변화로 프로는 물론 아마바둑에도 새로운 신기원의 신풍이 불것으로 크게 기대해 봅니다. 세계 경기의 침체로 학원가에도 어려움이 겹치며 인내의 시련이 다가와 있지만 이제 학교 체육종목으로서의 바둑의 활성화도 크게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차디찬 얼음 조각밑에서 졸졸거리며 흐르기 시작한 개울물의 따뜻한 기지개를 보는 듯 봄의 입김을 이제 우리는 만끽할 준비를 서서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역시 다음주말 14일 토요일엔 울산신문이 주최하는 학생바둑대회가 남구의 신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바둑협회 창립이후 봇물같이 터진 크고 작은 바둑대회로 울산 바둑계가 바야흐로 금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게 될 것이며 역시 3월 중순에도 경상일보의 sk배 바둑대회가 21회째로 개막될 예정으로 있어 바둑애호가로선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유석회의 바둑꿈나무들이 그간 높은 기량으로 울산의 각종 바둑대회는 거의 석권해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어 금년대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 앞으론 학교체육으로서의 바둑종목이 큰 활동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바둑공부도 게을리해선 안되겠습니다. 지난달 1월 20일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바둑협회 전국회장단회의에도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만 바둑을 아끼고 사랑하는 바둑인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동안 전국16개시도 바둑협회중 창립되지 못했던 서울시 바둑협회도 이제 창립대회를 마치고 출범을 했습니다만 올한해에는 어떻든 바둑애호가는 기력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며 바둑협회와 그 운영 책임자는 바둑행정의 기반을 닦고 그 토대를 공고히 다지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바둑인의 대동단결, 바로 지금부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석회 회원님도 금년부턴 심기일전해 바둑월례회에도 빠짐없이 참여하며 기력 보강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회원되시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 글을 마치면 오후엔 문수사절에 오를 예정입니다. 맑은 공기 가득히 마시며 옹기 종기 산아래 동네 조망하는 산행의 기쁨을 만끽해 보고 싶습니다. 소언다행(少言多行)이라했는 데 너무 많이 글을 적은 것 같군요. 필요없는 말은 가능한 줄이고 몸을 많이 움직여 가능한 생산적인 일을 많이 하라했는 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운동도 항상 많이 할 수 있길 권합니다. 걷기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15분후부턴 체지방이 타 들어가므로 가능한 20분이상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금월 월례회에도 회원님, 빠짐없이 참석해 오로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보며 자랑스러운 유석회 회원님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2월 월례회때까지 회원님, 안녕히 ~~ 2009년 2월 5일(목)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길춘 書 이전글 : 제297회 2009년 유석회 1월 월례회 성료 다음글 : 제298회 2월 유석회 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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