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296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2008,12월 월례회보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8-12-10 조 회 560 내      용 제296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2008,12월 월례회보 (1) 회원님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차가운 기운이 감돌며 어느새 겨울의 문턱에 이른 것 같습니다. 산길에는 낙엽도 이제 지천으로 흩어져 내려 더욱 스산한 느낌마져 주는 군요. 그러나 연말을 가까이 한 우리의 발걸음은 너무나 다 함께 바빠보입니다. 온 지구촌이 금융공황으로 시달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다 보니 개인의 살림살이도 더욱 여유가 사라지고 시름이 깊어갑니다. 힘들때 그때가 곧 기회라는 말도 있으나 서로를 위로하며 용기를 내어야 할 시기가 곧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사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우리의 심적인 감정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힘들때는 곧 잘 산사를 찾아 산으로 가는 것이 버릇이 된지 이제 오래입니다만, 속세의 번민을 잠깐씩 잊으며 마음을 닦으며 세상사는 걱정에서 벗어나 봅니다. 얼마전에는 본회의 바둑꿈나무 조성훈군이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던 병원을 방문해 회를 대표해 위로했었는 데 조속히 완쾌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며 바둑공부도 열심히 하는 본연의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길 회원님과 더불어 함께 기원합니다. 월례회땐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건강에 유의하길 당부합니다. 이번 연말의 12월 월례회는 다사다난했던 올한해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유석회의 큰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달이기도 해 회원님의 많은 참석과 협조를 기대하며 셋째주 21일, 일요일에는 회원님 한분도 빠짐없이 월례대회에 참석해 줄것을 간곡히 말씀을 올립니다. 상금도 크고 많을 뿐 아니라 행운권 추첨행사도 마련하고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즐거운 하루 수담행사가 이루어 지리라 확신합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지나온 한해를 뒤 돌아보며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만 본 유석회도 내년에는 더욱 도약하는 한해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축원 해 봅니다. 회장의 게으름으로 인해 그동안 아쉬웠던 점 너그러히 보아 주시고 지나온 한해를 반성하고 거울삼아 내실다지는 유석회를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엊그젠 부산의 대학 동기회가 주관한 망연회에 벌써 다녀 왔는 데 이제 모두가 백발이 되어가는 초로를 훨씬 지난 노인네들이라 새삼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 올리며 파안대소하니 어느새 세상근심 모두 사라지는 듯 했는 데 오늘은 중학, 모레는 다시 고등학교 망연모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년의 아쉬움과 함께 다가오는 새해의 또다른 기대도 크게 가져 봅니다만 그래도 가슴속에는 세월이 흐른다는 슬픔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옛날 바둑회보를 뒤적이다 보니 " 청정하게 살자 " 는 제목의 글이 눈에 띄는 군요. 찰라보다 만배작은 것은 육덕이요, 육덕보다 만배작은 것은 허공이요. 이 허공보다 만배작은 것은 청정이니라. 즉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은 곧 청정인데 우리는 언제나 이 청정한 마음으로 초지일관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청정이란 곧 맑고 깨끗한 우리의 마음인 것 입니다. 몇백억 가졌다고 크게 뻐길 것도 없고 또한 빈털털이로 어렵다 해도 크게 낙심할 일은 더더욱 아니니 항상 이순간 내가 할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일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 되도록 힘쓰며 또한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갑시다. 힘들게 세상을 보며 살던 고정관념이 있었다면 한해를 정리하는 12월에 말끔히 털고 풍요로운 또 다른 한해를 꾸며 나갑시다. 세상은 우리앞에 얼마든지 또 다른 모습으로 즐겁게 다가올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달의 격문으로는 "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 라는 말로 글을 맺고 싶습니다. 자신의 진면목을 월례대회에서 꼭 발휘하시고 행복한 연말 가꾸어 나가시길 빕니다. 요즘은 지나다 복권을 한번씩 사 보는 데, 세개만 맞고 더 이상은 잘 안되는 군요. ^*^ 세상사 아무리 실천을 잘 하여도 또한 덕(德)이 있음만 못하다고 했는 데 우리 다함께 다가오는 새해에는 부지런히 공덕을 쌓으며 큰 행운있기를 빌어 봅시다. 회원님, 이달 연말 결산대회엔 꼭 참석하세요. 기다리는 마음, 연민의 아픔 잊지 마시길.... 2008년 12월 10일(수)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길춘 書 이전글 : 제295회 2008' 11월 유석회 성료 다음글 : 제296회 유석회 12월 연말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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