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295회 유석회 11월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8-11-03 조 회 555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제295회 유석회 11월 월례회보(1) ********************************************** 안녕하세요 회원님, 조석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싸늘함이 느껴지는 단풍의 계절 가을입니다. 요즘 매일 문수사에 오르는 데 어젠 주말이라 주차할 공간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산길에 늘어서 있더군요. 깊어가는 산사의 정취에 흠뻑 젖으면서 아름다운 산천경개, 붉게 물드는 가을산의 모습에 저절로 감상적이 되어 가는 기분은 어쩔 수 가 없나 봅니다. 문수사의 뒷쪽으로 돌아가면 호젓한 산길이 나타나는 데 한 30여분간 더 걷고나면 기분은 정말 최고, 그 이상의 산책코스는 없는 듯 합니다. 걷는 길 외롭지 말아라, 청설모 한마리가 나무에서 재주를 부리며 따라 옵니다. 정상 바위에 털썩 앉아 가져간 단감 하나 쓸쓸 깍아 한조각 입안에 넣으면 발아래 깔린 남암산의 아릿다운 자태와 더불어 꿀맛같은 단맛을 느끼게 됩니다. 선경이 따로 있지않는, 혼자 올라 감상하기가 정말 아까운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산아래 멀리까지 펼쳐진 속세의 아스라한 모습을 살피 노라면 어느새 신선이 된 듯 세상의 일 모두 다 깡그리 잊어 버립니다. 이렇게 한세상 신선처럼 살다 가고 싶은 것이 뭇 인간의 꿈과 소망이 아니었을 까요. 부처님께 절하고 마음도 닦으며 하산하는 가엾은 중생 하나, 오늘도 세월은 이렇게 속절없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이제 연말도 점점 가까워 오고 있어 소망했던 일 다시금 하나 하나 챙겨보고 가는 한해의 일들 잘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건강도 소중하고 기력향상에도 매진하리라 연초에 마음 굳게 다짐했건만 큰 성과 거두지 못한채 이렇게 서성거리고만 있으니 유구무언일 뿐입니다. 그러나 남은 용기 내어보며 자신을 다시 채찍질 해 봅니다. 얼마전 개최됬던 시장배 바둑축제땐 우리 유석회의 회원님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우리회의 꿈나무 바둑고수들이 많은 상을 받으며 입상을 독차지 했습니다만 매달 월례대회에 열심히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은 보람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되어 큰 축하와 더불어 가슴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날로 달로 더욱 기력을 연마해 내년의 각종 바둑대회에서도 정상의 고지에 오르는 기쁨을 다함께 누리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지난 11월 초에 열렸던 울산여성 바둑연맹 정기총회에선 우리 유석회의 박기주 여성연맹 부회장이 만장일치의 추대를 받아 새 신임 회장으로 뽑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회원님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진심으로 전하며 울산의 여성 바둑이 나날이 발전하고 새해엔 더욱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더불어 무궁한 발전을 소망해 봅니다. 새해 정월엔 여성연맹이 주관하는 울산 여성바둑대회도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유치원 꿈나무어린이에서 부터 성인여성에 이르기까지 기력향상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만사 부디 노력하는 유석회원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요즘 절다니면서 내년 새해 달력도 몇개 가져와 차 터렁크에 담아 두었는 데 혹시 필요한 회원님의 연락있으면 나누어 드릴까 합니다. 조락의 계절 이가을, 떨어지는 낙엽보며 스글픈 마음 느낄때도 가끔 있었지만 앳된 감상 이제 털어 버리고 마음 돈독히 먹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황금빛으로 물든 풍성한 가을들녁을 쳐다 보노라면 풍성함이 마음 가득 담겨 옵니다. 또 한 가을은 스포츠의 계절입니다. 르아브르팀과 대결한 AS모나코의 박주영이 2호골을 넣었다는 데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는 경기도 즐겁지만 몸소 운동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건강 365일 시간만 나면 걷기를 해야 하겠다는 것이 평소 회장의 운동 철학입니다. 걷는 데 까지 걷고 가는 데 까지 가보자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인내하며 운동 많이 합시다. 이제 이글 마무리짓고 끝나면 아침밥 먹고 절가려고 합니다. 직장일, 학교 공부등 누구나 각자의 처지와 처한 환경이 다르겠지만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기 성실한 자세로 생활에 임한다면 언제나 좋은 수확과 결실을 거두리라 확신 합니다. 11월 월례회에도 회원님, 꼭 참석해 기력 최고로 발휘하여 회원님의 고귀한 자태를 높이 높이 빛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http://usbaduk.co.kr)는 울산 바둑협회 홈페이지입니다. 컴에 저장해두고 가끔 활용하기 바라며 글도 올립시다. 늦었다 생각할때 그때가 아직도 이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지금 이순간 출발선에 다시 서서 매진하는 자랑스런 유석회원이 됩시다. 행복한 나날 가꾸시어 빛나는 결실 거두시길 빕니다. 안녕히~ㅃ2 2008년 11월 3일(월)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씀 이전글 : 제294회 유석회 10월 월례회 성료 다음글 : 제295회 2008' 11월 유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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