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294회 10월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8-10-18 조 회 539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제294회 10월 유석회 월례회보(1) ********************************************* 안녕하세요? 회원님, 이제 조석으로 변해가는 서늘한 날씨로 인해 긴소매 셔츠를 꺼내 입고 나들이를 나갑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고교동기의 기우회 바둑모임이 있어 행사를 마치고 저녁무렵에 돌아왔습니다만 오는 길에 종하 체육관에 들러 내일 19일 일요일에 치러질 제1회 울산 시장배 바둑대회의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이제 귀가했습니다. 좀전에 총무님의 전화를 받고 벌써 유석회 월례회 모임이 1주일 후로 다가왔음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여러가지 바둑일이 요즘은 일상사가 되어 하는 일없이 바쁘게 허둥거리기만 합니다. 어제 또한 퇴직한 교직자의 바둑모임인 삼락 기우회에 나가 종일 대회바둑을 두어 운칠기삼의 기력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두는 대국마다 전판이 접바둑으로 꽤 힘이 드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지난 13일엔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전국바둑체전에 선수단을 인솔하고 돌아왔는 데 출전선수 18명중 유석회 회원이 12명이나 되어 가슴 뿌듯한 마음으로 체전 경기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유석회 선수를 칭찬해 주시길 바라며 장한 그 이름을 여기에 다시 열거해 봅니다. 초등부에 조성혁, 강동재, 오성혁군, 중등부엔 박현성,김준호,김민훈, 윤주형군등 4명 전원이 그리고 남자 일반부에 이일남,손진규,김언기 회원, 여성부에 박기주,김명희 회원, 그리고 선수단 단장에 회장이 참가하여 총 13명이 울산대표단으로 선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자세한 것은 울산바둑협회 홈페이지(http://usbaduk.co.kr)를 참고하면 조금은 상세한 바둑체전 참가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내일 시장배 바둑대회에서도 유석회회원의 좋은 성적을 크게 기대해 봅니다. 비록 본 회보는 대회가 끝난 다음주에 배달될 예정입니다만 부처님의 큰 자비와 사랑이 유석회 회원님 모두에게 고루 베풀어지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가끔 싸늘하기도 하나 요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계속되어 생활하기에 쾌적한 일기가 이어지고 있어 공부하기도 또한 운동하기도 적합해 시간을 잘 활용하는 시기가 꼭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용기가 줄어들고 의욕도 점점 사라져 하고싶은 것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거나 실천하는 의지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바둑 연구도 의욕적으로 하고 산행도 부지런히 하리라 늘 마음 먹어 보지만 언제나 속빈 강정처럼 실속없이 허송하는 자신이 부끄럽지만 감히 내일부터 또 다시 실천해 보리라 오늘 이렇게 맹서를 또 해 봅니다. 내주말엔 촌밭 잡초속에서 힘들게 자란 고구마도 좀 케어 보리라 계획도 세워 봅니다. 엊그제 노인들로 부터 들은 얘기나 고구마는 척박한 땅에서 비료를 주지않고 내버려 두면서 자라야만 정말 크고 맛있는 고구마 수확이 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는 군요. 바둑은 과연 그대로 내버려 두면 어떨까요. 비교가 어울리지 않고 약간은 생뚱맞지만서도 바둑은 단연코 꾸준한 연구와 인내, 그리고 노력을 할때 만이 정상의 길로 가는 첩경이 될 것 입니다. 연중 이젠 울산에서도 참 많은 바둑대회가 점차 생겨 나고 있어 제대로 바둑공부를 부지런히 한다면 높은 명예를 얻음은 물론 상금까지 꽤 받을 수 있어 유석회 월례회에 더욱 부지런히 참여하고 시간을 잘 활용해 바둑 학습을 한층 더 열심히 할 수 있기를 적극 권해 봅니다. 내일 시장배 바둑대회엔 이제 여섯살이 되는 외손주가 바둑에 입문한지 두어달만에 유년부에 출전하는 데, 입상은 커녕 기초가 되어있지않아 아직 바둑돌도 제대로 잡진 못하지만 그래도 알까기라도 시켜 보면서 바둑에 큰 흥미를 갖게 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나이에 바둑대회 경험을 해 본다는 것도 크게 교육적이리라 생각하며 한번 출전시켜 봅니다. 금월 월례회가 시장배 바둑대회때문에 네번째 주 일요일로 연기 되었는 데 회원 모두 빠짐없이 월례모임에 참여해 수담행사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꼭 참석해 주십시오. 회원님,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럼 월례횟날 만나 뵈올 수 있기를 고대하면서 이만 두서없는 글 마칠까 합니다. 나날이 행복한 날 되시고 건강한 매일 매일 영위 하십시오. 안녕히~~ 2008년 10월 18일(일)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이전글 : 9월 월례회 입상자 결정 다음글 : 제294회 유석회 10월 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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