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바둑왕 된 기쁨(계속) 작성자 최원장 게시일 2007-10-22 조 회 1392 내      용 바둑을 즐기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바둑대회에 참가하고 싶을 것이다. 한때는 프로기사의 꿈을 안고 입단대회에 출전했다가 탈락한 쓰라림도 맛보았고 다음은 영호남 친선 바둑 대회 우승, 서울시장(고건)배 바둑대회(KBS 88체육관)4위, 그리고 3년 전부터 동작구에서 주최하는 바둑 왕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 3위 드디어 4회 우승으로 바둑 왕에 선발 됐다. 기쁨은 말 할 것도 없고 큰 자부심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금년이 지공 파(지하철 공짜로 타고 다니는 노인)에 입문한 의미 있는 해에 기력이 퇴보되지 않고 오히려 향상 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조화 일까?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 것 같다. 바로 나이를 의식 하지 않고 살아가는 생활리듬 아니겠는가! 어린 꼬마, 엄마,아빠,할아버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뉴질랜드, 중국 등 시공을 초월한 인터넷으로 바둑을 즐기면서 평생을 살아가고, 지혜개발을 위해교양대학에 다니고 있는 결과가 아니겠는가. 때로는 피로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용기가 솟아나는 것 같다. 더 큰 발전을 향해 계속 전진하자, 뛰자, 날자 꾸나, 끝없는 입신(바둑 9단의 별칭)의 세계로! 이 대회를 개최해 주신 동작문화원관계자와 참여해주신 구청장, 국회의원, 프로 심판위원,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커피마실 때 “아버님 물이 뜨거워요. 잔을 더 가까이 대세요.” 플라스틱 하얀 스푼으로 조심스럽게 커피를 저어준, 예쁘고 복스러운 여직원의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정성어린 마음이 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는 구나! takenote 2007-10-22 감격 감격임니다 이전글 : 바둑왕 된 기쁨 다음글 : 정기모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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