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278회 6월 월례회보 (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7-06-07 조 회 502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278회 6월 월례회보(1) 안녕하세요? 회원님 벌써 초여름날씨가 시작되어 바깥 나들이가 제법 고역이군요. 오랫동안 비까지 내리지 않아 촌에 심어놓은 고구마가 가련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촌가서 무 밭을 둘러보며 흙먼지 푸석한 들길을 걸었는 데 하늘을 쳐다보며 농심(農心)이 어떤것인가 헤아려 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단단한 땅에 뿌리 내리자니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야 하는데, 올듯 올듯하면서 비기다린지가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5월 월례회땐 회원님, 정말 고생하였습니다. 모든게 어슬프고 준비 덜된 저의 고가에서 월례회를 갖느라 회원님의 수고가 컸습니다. 또한 지난달엔 우리고장 바둑인의 오랜 염원이던 울산광역시 바둑협회도 새로이 출범하였습니다만, 회장단의 일원인 저로서 현재 산적된 제반사업이 많음을 절감하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안에 회동을 자주 가져 하나씩 차근 차근 매듭을 짓고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유석회에 바둑꿈나들이 많이 있어 예컨데, 지역 연구생제도의 시행 또한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일 부산에서 프로4단 김준영사범을 만나 부산의 바둑연구생 운영제도와 현황에 대해 여러의견을 함께 교환하며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현재 연구생의 프로 입단 제도는 서울과 지역으로 이원화되 운용되고 있는 데, 울산도 이에 적국 참여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첫술부터 포만감을 느낀다면야 더 바랄 것 없겠지만 최대공약수를 찾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많은 조언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9일(토)엔 고향인 농소에서 농협주최의 바둑대회가 열리는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개회선언을 할 예정으로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장차 시장배 바둑대회등 바둑대회가 점차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라 바둑 애기가들의 더 한층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고싶은 일은 많은 데 노쇠해가는 기력으로 어찌할까 참으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어젠 친구와 토함산에 올랐는 데 오랫만의 경주행이어서 상쾌한 마음 컸지만 체력단련의 문제가 노인에게 보통이상의 큰 과제임을 또한 깨닫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그대로 믿고 싶지만 유석회의 바둑꿈나무들을 보면서 또 한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6월 유석회엔 더 많은 회원님의 참석으로 풍성하고 알찬 월례회가 될수 있도록 회원님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어린애같은 마음도 많아진다는 데,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사랑해'와 '안사랑해'가 살았는 데, 안사랑해가 그만 세상을 떠났답니다. 누가 살았을 까요? *** 사랑해*** 정답이죠. 세월은 무심히 흐릅니다.사랑해란 말을 무척 많이 듣고 싶어집니다. 가족에게 한번씩 사랑해란 말 듣고싶으면 얘길 해 보세요. 촌에 자주가니 모기도 한마리씩 귀찮게 하더군요. 더위와 모기없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월례횟날까지 바둑공부 많이 하시고 회원님의 행복한 날 매일 매일 만들어 가십시오. 안녕히... 2007년 6월 7일 ( 목 )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길춘 올림 >>>>>>>>>>>>>>>>>>>>>> 이전글 : 5월월례회 순위결정 다음글 : 6월 월례회 본선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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