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2020년 5월, 유석회 제430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20-04-29 조 회 797 내      용 2020년 5월,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430회 월례회보(1) ************************************************** 회원님, 그간 안녕하세요? 아무것도 한건 없는 데, 어느덧 4월의 끝자락에 서서 이렇게 서성이고 있군요. 참으로 지긋지긋한 미증유의 코로나 환란속에 고초를 겪고있으니 무어라 필설로 그 아픔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군요. 21세기의 이 문명한 세상이건만, 인간이 왜 이렇게 왜소하고 나약하기만 한건지 하루하루의 삶이 참으로 비참하다는 표현밖에 또 더 할 수가 없습니다. 지구촌이 온통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우린 형편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 것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매사 근신하며 살 수밖엔 없을 것만 같습니다. 우리 고장 울산은 해외입국자외엔 그래도 한달여간 신규 코로나 발생자가 없는 것도 같아 크게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역시 정부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방침도 5월부턴 점차 완화될것 같은데 두어달 잊어버린 유석회의 바둑행사도 이제 다시 시작하여야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노심초사, 회원님의 의견도 참고하고 총무님과도 수차례 의논해 결정한바로 회원님의 적극적인 성원과 이해를 구하고져합니다. 여담이나 잠시전에 오늘 4월 29일(수) 국내확진자는 9명으로 발표되고 있군요. 세계등수도 엊그제 2등이던 것이 이젠 34등까지 추락했군요. 해외유입자만 아니면 더 안심해도 될터인데, 하여튼 무증상의 코로나 환자가 언제 또 나타나 수퍼전파자로 등장할지 모르는 형국이라 경계심은 항상 늦추어선 안되겠습니다. 사회적동물인 인간이 담쌓고 언제까지나 혼자 살면서 버티어나갈 수는 없겠지요. 개학도 5월중순부터 시작될것같아 작은모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해나간다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염려스러운 건 바둑의 기력도 예전처럼 다시 회복이 될런지 그게 의문스럽군요. 정말 바둑과도 담쌓고 산지가 오래 되어서 날카롭던 전투력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런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뭐그래도 승패는 병가지상사라, 바둑이야 유유자적 즐기면 되는 것이겠지요. 그간 저 또한 사업도 벌여놓고 고심속에서 두어달 버티어오면서, 촌 운암정에만 오가며 두문불출, 호구지책, 그렇게 목숨을 부지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하면서 아, 건강도 여의치못한데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것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랑(仁)과 도덕을 실천하며 자신을 어진 군자(君子)로 배양하라." 공차님의 인생철학 한마디를 음미하며 이달의 인사에 가름합니다. 회원님,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29일(수)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書 이전글 : 2020년 2월 미래를 지향하는 제429회 유석회 월례회보 다음글 : 2020년 6월,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제431회 월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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