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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제343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월례회&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2-11-08
조 회
765
내 용
2012, 제343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11월 월례회보(1)
**************************************************
회원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가을빛이 완연한 11월의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붉게 타오르던 산야의 단풍도, 하늘거리며 미소짓던 공원길의 코스모스도 이제 점차 그 황홀한 자태를 감추어가고 있습니다.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 보며 인생의 또 다른 의미와 가는 세월의 무상함을 반추해야 하는 이 사색의 계절, 가을이 이 순간 더욱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도 수변공원을 일주하며 한가로이 수면위를 삼삼오오 떼지어 유영하는 물새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면 너무나 그들이 부러워 보입니다. 삶의 여유도 없이 일상사에 쫓겨가다보니 어느새 또 다른 시련의 한해가 저만치서 손짓하며 다가오고 있습니다. 누군가 인생은 그래도 살만하며 아름답다고 노래했지만 이 가을은 낙엽을 사정없이 대지위에 내동댕이 치며 떨구고 맙니다. 시몬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고 했습니다. 내 자신이 아니, 우리도 언젠가는 저 낙엽이려니...시몬의 싯귀가 자꾸만 뇌리에서 맴돌며 떠나질 않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장배 시민바둑축제가 지난 4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살살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둑을 애호하는 울산의 남녀노소 애기가 여러분이 열전을 치르며 왼종일 뜨거운 열기를 내 뿜었습니다. 중고등부에서 우리 유석회의 오성혁군, 초등 2학년부에선 김태겸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 이진우양이 준우승, 3위에 박기주회원, 또 노년부에서 제가 3위를 마크했습니다. 대회진행을 맡은 저로선 상금욕심도 났지만, 주위 권유로 노년부에 출전해 4강까지 패스했지만 더 이상 대국은 사양한 후 다른 동료에게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고 4강에 머무른채 만족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 이승근회원이 직장단체전에 출전해 현대중공업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석회소속의 이재용, 전성준어린이등 다수가 입상해 회의 명예를 높이 빛냈습니다. 모두가 당연한 쾌거지만 그래도 유석회로선 아쉽고 부족함이 없지 않았던 대회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 가운데서도 더욱 마음아팠던 것은 애지중지하는 외손주, 지난 울산신문 바둑대회 3학년부에서 우승해 유단자부로 승격 출전했던 장재원이 예선을 통과해 입상 8강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것인 데 내년대회땐 더욱 분발해 멋진 성과를 얻도록 하자꾸나, 공부하랴, 학원가랴 그래도 늘 그 대견함에 할아버지는 항상 재원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단다. 장재원 파이팅!!! 유석회 파이팅!!! 울산 최대의 시장배 바둑대회에서 내년엔 모두 모두 최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와신상담, 권토중래하는 또 다른 노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전 회원님과 더불어 필승의 신념으로 새각오를 다져 봅니다. 대한 체육회에 정가맹되 있는 바둑종목은 현재까지 7년동안 전시종목에 그치며 전국대회를 개최했지만 오는 11월말 열리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시범내지 정식종목으로 승격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재 점쳐지고 있어 그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 우리 바둑동호인들은 마음으로라도 이에 큰 성원을 보내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제 소년체전에도 바둑선수가 출전하게 되어 그로인해 각급학교에선 바둑선수양성에 발벗고 나설 것이 확실하기에 바둑의 위상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지난 10월 유석회 월례회땐 성인회원의 출석률이 높아 매우 기뻤습니다. 점차 신입회원의 영입도 가시화되고 있는바, 금월에도 불참회원없는 유석회 한마당 바둑잔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을 생각하며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안녕히~~ "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이며 존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해하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것이다. "
2012년 11월 8일(목)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書
커피향56
2012-11-11
한줄씩 띄워쓰기좀 하시길.....눈이 아파 못읽겠네요..ㅎㅎㅎ
kilchoo
2012-11-20
예, 잘 알아듣겠사옵니다. 이글은 오푸라인 회원용인데 참고로 올려두었으며 줄을 늘이면 면이 너무 커져서 그냥 두고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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