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미래를 지향하는 제355회 유석회 2013,11월 월례회보(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3-11-07 조 회 671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2013,11월 제355회 유석회 월례회보(1) ************************************************** 회원님, 안녕하세요? 어느듯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조석으론 찬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엊그젠 체육공원에 미팅 갔더니 붉게타는 단풍이 그야말로 만산홍엽 그 자체이더군요. 남자가 외로움을 더 많이 탄다는 이 가을, 잠깐 스글픈 생각에 맘을 진정시켜보기도 했습니다. 쏜쌀같이 달아나는 시간의 편린들, 붙들어서 동여매두고도 싶은 세월의 흐름, 그러나 이젠 자연의 섭리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은 좀전에 끝난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이세돌이 우광야를 꺾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군요. 결승에서도 힌국바둑의 매운맛을 멋지게 보여주길 걸 기대해 봅니다. 지난주엔 울산시장배바둑대회도 애기가 제위의 동참속 800여명의 남녀노소 바둑선수가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를 잘 마무리지었습니다. 유석회에서 김태겸어린이가 초등 최강부에서, 오성혁군은 중고등부에서 우승했으며 장재원꼬마도 초등유단자부에서 3위로 턱걸이하는 등 그외에도 여러선수가 입상을 하여 유석회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절차탁마, 바둑의 기력향상은 꾸준한 노력에 이은 기력연마뿐입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크고작은 많은 바둑대회가 앞으로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상의 그날까지 쉼없이 진군해 나갑시다. 오늘은 오전에 선암수변공원 한바퀴돌고 병원에가 독감예방접종하고 지금은 페이스북 나들이 하면서 편안한 휴식중입니다. 이젠 나이 들어갈 수록 무리가 통하지 않음을 절감도 하구 있구요. 기억도 가끔 가물거리고 쬐금 과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니 정말 과유불급, 넘치는 것은 실로 모자람만 못한 것 같습니다. 패기넘치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나 속상하는 일이지만 만사 조심하며 바둑처럼 무리없는 햄마를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잠깐 시내 마트에도 들렀더니 그림에 떡, 초클릿이 매대에 넘치게 쌓여있더군요. 11월 11일, 신종 빼빼로데이인 모양인 것 같은데 사랑하는 딸과 귀여운 손주들, 또 누구한테 사줄까 한참을 망설이다 귀가했습니다. 그날엔, 사랑의 맘,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며칠간 볼일땜에 인터넷 바둑도 쉬고 있는 데 오늘은 밤중에 한수해봐야 되겠습니다. 녹쓴 칼이지만 또 부지런히 갈고 닦아 날을 세워야 하겠지요. 지난달엔 바둑월례회 후렴잔치인 당구 페스티발에서도 꼴찌를 면하지 못했는 데, 스포츠라면 2등이 서러운 체질이었는 데, 어찌 이렇게 전락했는 지, 오기가 사라졌는 지도 함 반성해 볼게요. 그리고 이달 유석회 월례회부턴 지난달처럼 내년 전국바둑체전에 나갈 후보군을 만들어 유석회 월례회에서 함께 대국연수를 가져 볼 계획인바, 얼마나 동참이 가능할지 우선 시운전을 해보겠습니다, 한명이면 한명, 또 더많이 참가하면 유석회도 더 활력이 넘치겠지요. 울산의 대표선수를 키워 나간다는 유석회의 큰 보람과 긍지로 받아 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금월 월례회때도 모든 회원님, 참석하셔서 오로의 정담 나눌 수 있길 기원하며 법정스님의 말씀하나 소개 드리면서 두서없는 글 마치겠습니다. < 꽃은 날마다 새롭게 피어난다. 겉모습은 어제의 그 꽃같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어제의 것이 아니다. 새로운 빛깔과 향기로 그날을 활짝 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안락한 삶이 아니라 충만한 삶이다. 나는 아무것도, 그 어떤 사람도 되고 싶지 않다. 그저 나 자신이고 싶다. 바람이 있다면, 어제보다 오늘을 더 단순하게 소박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 월례회날까지 회원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11월 7일(목)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길춘 드림. 이전글 : 미래를 지향하는 제354회 유석회 월례대회 성료>&g 다음글 : 제355회 2013, 유석회 11월 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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