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2015년 11월 제379회 유석회 월례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5-11-05 조 회 541 내      용 2015년 11월 제379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월례회보(1) ***************************************************** 사색과 수확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요즘 대공원 단풍도 참 아름답더군요. 촌밭에 다니면서 누른 황급들판을 보고있노라면 올해도 벼농사가 풍년이 든것 같습니디만 다사다난한 나라형편만 좀 더 좋아진다면 팍팍한 우리네 살림살이도 한결 넉넉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꼬물대다보니 밤시간이 벌써 자정을 지났내요. 얼마전 몹쓸 감기가 찾아와 몸살을 치렀는 데 면역력약한 몸덩어리를 그냥 내버려두질 않더군요, 열흘이 넘게 홍역을 치르고 이제 겨우 정신을 차리는 중입니다만 지난 한해동안 감기한번 오지않았는 데 병원출입에다 링겔까지 맞고 고군분투를 했습니다. 염려하는 지인은 노년엔 이러다 천국으로 떠난다고 하니, 과연 실감나는 경고가 아닐 수 없내요. 회원님들께서도 환절기 건강 특별히 유념하시고 평소에 걷기운동도 꾸준히 하여 건강보국 애국자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며칠후 글피엔 8일(일), 제8회 울산시장배 시민바둑축제가 강동 스포츠 과학중고에서 개최됩나다만 울 유석회 회원께서도 여러분이 각종목별로 대회에 출전합니다만 선전을 펼쳐 입상권에 대거 진입해 본회의 명예를 높이 빛낼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 15년 한해도 이제 겨우 카렌다 두장만 달랑 남겨두고 있내요. 복지관에도 부지런히 출근했는 데 꼭 열흘째 쉬고 있습니다. 촌밭배추는 나쁜넘들이 잎을 갉아먹어데서 바깥모양이 흉물스럽지만 그래도 애지중지 오늘도 물조리 흔들며 수분공급 좀 해주고 한참을 들여다보다 귀가했지만 재미삼아 하는 농삿일이 여간 번거럽질 않내요. 내년엔 좀 더 과학적인 영농법을 도입해 봐야 할텐데 ㅎㅎ~잡다한 집안일들이 도사리도 있어 경중을 더 따져봐야 할것 같내요. 은퇴생활을 하면 더 편하고 여유가 있어질 줄 알았는 데 그 생각은 애초에 오산이었습니다. 더 쏘다니고 있으니, 이게 다 맘을 비우지 못한 때문이 아닐까요. 인생 황혼, 한치앞을 내다보지도 못하면서 눈앞의 작은 이익만 쫓고 있으니, 애효~정신을 못차리는 자신이 초라하기도 하면서 애처럽내요.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인정을 베풀고 살아가야 하는 데 왜 잘 안되는 지 반성도 해 봅니다. 욕심많고 애착이 심하면 그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성현의 말씀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이런말도 있지 않습니까.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ㅎㅎ. 늦가을 저녁 사색은 이렇게 한이 없내요. 쓰다보니 제자신의 넋두리를 끝없이 늘어놓아 죄송스럽습니다. 지난달엔 유현사모님의 맛있는 절편, 강석희 회원님의 음료수선사로 월례회 잘 치렀습니다만 피날레 빌리아드에선 작살나 꼴찌를 하고 말았습니다. 권토중래~ 언젠가 쨍하고 빛볼 날 있겠죠. 금월은 셋째주 일요일이 15일로 참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시간 꼭 내셔서 오로의 정담행사에 반드시 참여하시길 바라며 기다리겠습니다. <<<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걱정말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걱정합시다.>>> 2015년 11월 5일(목) 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 길 춘 書 이전글 : 2015년 10월 제378회 미래를 지향하는 유석회 10월 월 다음글 : 2015 제379회 유석회 11월 월례회 성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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