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제85회 전국체전 바둑대회에 다녀와서 (1부)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04-10-12 조 회 770 내      용 <제 85회 충북 제천 전국체전 바둑 대회 결과 보고 및 소감 제1부>>>>>>>>>> 10월 9,10일 양일간 울산시 바둑대표단과 함께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었던 제 85회 전국 체전 바 둑대회에 다녀왔다. 그 경과와 소감을 간단히 적어 체전 바둑 제2회 울산의 약사기록에 가름코자 한다. 선수단은 어린이부 4명, 중등 학생부 2명, 성인부 4명, 임원진 2 명, 참관단 3명, 기타 4명등 총19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되었다. 참고로 제천은 인구 16만의 소도시로 인근에 단양 8경이 있으며 임란때 의병이 가장 먼저 일어 났던 충의의 고장이며 또한 삼국시대때 저수지로 유명한 의림지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주변경관의 아름다움은 우리 울산에 못지&#50527;는 전원도시였다. 9일 토요일 오후 3시경에 울산을 출발해 제천의 숙박지인 청소년 수련원엔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25인승 버스를 대절해 중앙고숙도로를 타고 안동을 거치는 여정이었는데, 좌석이 불편해 고생 을 했으나 여성기사의 운전 솜씨는 수준급으로 칭찬할만 했다. 중간 몇군데 휴게소를 이용했으며 별 지체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고마웠다. 늦은 저녁식사후 어린선수들은 바둑두기로 시간을 보냈으며 성인부는 제천시내에 나와 간단 한 여흥으로 서로의 안면을 익혔다. 그리고 8시반엔 시도 대표자 회의가 소강당에 있었다. 회의에서 바둑계의 현황과 위상에 대한 여러 의견이 의견이 개진되었으나 다음 기회가 있을 때 다시 소개드리기로 한다. 이튿날 아침은 일찍 기상하여 의림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찍 고 가벼운 운동과 산책으로 시간을 보냈다. 대회 관계 사진의 일부는 유석회 홈페이지 photo갤러리란에 얹어 두었으므로 한번 보시기 바란 다. 수려한 산속에 자리잡은 수련원에서 경기가 열리는 제천시내의 동명초등 체육관까진 20분 정도 차량시간이 소요되었다. 9시반에 대회장인 한국기원 임선근 사무총장의 인사와 노영하 사범의 개회 선언이 있었으며 선 수단은 선전을 다짐하며 각부에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오전 예선 경기 예선 2회전까지 스위스룰이 적용되었으며, 3회전부터 토너먼트 넉다운 제가 도입되었다. 대국시간은 각10분에 초읽기 30초 2회의 꽤 짧은 대국시간이라 선수들의 제 기량 발휘가 어려웠으며 특히 초시계 활용에 대한 평소의 많은 연숩이 대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를 감안해 초시계를 활용하는 대국을 평소에 많 이 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오전경기에선 우리 선수단의 승패가 엇갈리며 이기고 지는 혼전이 계속되었는데 결과는 중등부2명, 즉 박현성(울산동중1)군과 하동균(울산공고1)군만이 입선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기타 선수는 최선다해 경기에 임해 선전했으나 전국수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결국 입상결과는 박현성군 이 8강으로 장려상, 하동균군이 공동3위에 입상해 우리 울산대표단은 작년과 꼭같은 성적을 거 두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참고로 작년의 첫대회땐 16개 시도가운데 울산 바둑이 종합 9위에 오 르는 기대이상의 목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근거는 울산체전 대표단이 전체 체전 성적 12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니 바둑대표단으로선 체면을 크게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내로라하는 기라성 같은 전국의 최강 실력자를 꺾고 입상한 두 어린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 마지 않는다. 내년 엔 울산에서 체전이 개최되므로 우리 선수단은 심기일전하여 더욱 빛나는 업적을 거둘수 있 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 2부로 계속) 이전글 : 제246회 유석회 10월 월례회보 다음글 : 제85회 전국체전에 다녀와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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