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십이삼 정모를 치르고... 작성자 일지민지 게시일 2004-10-24 조 회 155 내      용 정모참석위해 오랜만의 서울나들이를 나섰다.(이때 아니면 언제 서울구경 해보리...ㅎㅎ) 청량리행 기차에 몸을 싣고 가면서...기왕님의 전화를 받으면서... 지하철타고 대방역으로 가면서... 2년전 가졌었던 첫정모가 생각나는것은 무엇일까? 생애 처음으로 이런 성격의 모임에 참가했었던 그 정모... 문득 2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기차타고 가면서... 전철타고 가면서... 걸어서 여의도로 향하면서 첫정모와 유사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똑같은 코스... 거의 같은 장소...(첫 정모장소와 불과 100미터정도도 안되는 거리일듯...)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시간도 2년이나 흘렀지만 주변 여건도 많이도 바뀌어 있었다. 감회가 남다를수밖에... 길을 잘 찾는 편이지만 약간의 헤매임도 있었다는...^^ 먼저와서 기다리시는 기왕님을 처음 대하면서... 조그만 캠속에 갖혀지내시는 모습만 보다가 풀스크린으로 보니깐... 약간은 색다른 느낌이랄까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가웠습니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놓고 녹색등이 켜지길 기다리는 순간에 오고갔던 눈길...(이런표현은 남녀간에 쓰는 표현인디...ㅋㅋ) 기원에 발을 들어놓으니... 넷푸른님이 와계시더군요.(이 글을 빌어서 넷푸른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원분위기가 조금은 어두운면도 있었지만... 바둑두기에는 나쁘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속속 회원분들 도착하시고... 연기바둑도 둬보고...(넷푸른님,maylinux님,일지기왕님,그리고 저... 누가 이겼게~요?^^) 지초님께 도전했다가 두번 연거푸 당했다는거 아닙니까? 새로운 버젼(?)의 신공을 쓰시기에... 새로움에 어색한 저로서는 속수무책이었지요.(다시는 안당하리라 다짐해보지만...모르겟습니다.이젠 전의를 상실한듯...^^) 지초님과의 대국의 후휴증은 정말 심했습니다. maylinux님은 지초님께 지시면 10연승,20연승하신다던데... 정작 저는 카약님과 호세피나님께 연패를 했으니...쩝... 좋은 약도 과용(두판이나 졌으니...)하면 부작용이 심한가 봅니다.^^ 그래도 약발이 나오긴 나오는거죠? 그소리님이 조금 늦게도착하시는 바람에... 식당스케줄이 조금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어두운 기원에서 보다가... 식당에서 보니깐... 하나같이 선남 선녀(여자은 없었어요^^)더라구요... 핸섬하고...(포토갤러리에 사진 곧 올릴꺼니깐 확인바람) 카인드하고...(제가 영어좀 써도 되죠?^^) 전 깜짝 놀랐어요. 그소리님의 영화배우 뺨치는 용모... 호세피나님의 나이에 한번(젊으신분인줄 알았는데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니...^^),화려한 의상에 두번,소프트앤 롱 헤어에 또 놀라버렸죠.^^ 또한... 늦게 춘천서 와주신 마철저님... 20대 후반으로 상상을 했었는데... 연세에 놀라고...(40대) 샤프하고 터프(수염을 안깍으셨더군요^^)한 외모에 막 놀랐죠.ㅋㅋ 일지현일님은 이날 모이신 회원님들중에 제일 연장자셨는데... 피부는 제일 좋았다는...(아부일까요?진실일까요?^^) 이날 모임을 통해서... 결코 나이는 외모순이 아니다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겁니다.^^ 참고로 나이순만 소개한다면... 일지현일-그소리-지초-마철저-일지기왕-...일지바람,끝 이정도만... 제 얘기는 이정도만 할께요. 너무 많이 하면 재미없을뿐만 아니라... 다른분들이 하실 얘기가 없을까봐 이만 접도록 할께요. 그럼... ps: 곧 대대적인 회원정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정팅에 참가하지 않는 회원...동호회활동에 미진한 회원에 대해서 심사숙고후 제가 한자시험을 치룬 이후로 일괄 정리할 예정입니다. 재가입시 적용기준은 공지글(90번)참고하시면 될거이구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신분은 제게 쪽지주시면 됩니다.참고하겠습니다. applp99 2004-10-25 부러워라!!!! ....담에는 저도 참석 하도록 노력해 볼께요... hospna 2004-10-25 민지님이하 회원님들 보니 참 좋았읍니다.담엔 더많은 회원님들 뵙고 즐거운 시간 가지면 좋겠읍니다. 일지기왕 2004-10-25 참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 이었읍니다...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생긴듯... 일지초심 2004-10-25 처가집에서 급한 부름을 받고 연락도 없이 참석못했습니다..무슨 조화일까요? 사흘동안 가을걷이 하고 지금은 온몸이 안 쑤신데가 없네요...참석하신 회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일지민지 2004-10-26 초심님 고생하셨어요^^ 지초 2004-10-26 거의 戰死 상태에서 그소리님, 기왕님 도움으로 집에 와서 담날 일찌감치 속초로 차를 몰았습니다. 오후에라도 아이들 놀수 있도록 해야만 했기에... 지초 2004-10-26 방금 돌아와 짐 정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금 무리한 여행의 휴유증이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한, 아니 그 보다 좋은 만남이었던것 같습니다. 민지님도 수고 많으셨구요, 좋은 자리 함께해주신 다른 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일지민지 2004-10-26 지초님 고생하셨어요...지초님의 바둑기풍과 음주기풍(?)은 정반대인듯 싶어요.바둑은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내시는데...술은 초전박살후 철퍼덕(^^)형이시니...ㅎㅎ 이전글 : 여의도정모(10월23일)에 오실분들은... 다음글 : ▣ 회원정리 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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