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일지민지...완전 쑈~를 보여주다???(1편) 작성자 일지민지 게시일 2006-04-02 조 회 133 내      용 에고... 일지민지 ... 이제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어제일이 가물가물... 간략히 어제의 일(완전 쑈~)을 잠시 얘기해보기로 하겠습니다. 4월 1일... 만우절이란 고속버스 내 모니터자막을 보면서 분당으로 출발했습니다. 분당도착하니깐... 오후 1시 10여분...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머리도 촉촉히 젖어들었죠. 야탑에서 내렸는데... 처음이라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비는 뿌려대고... 난감 그 자체였습니다.-_-... 일단 지하철역을 물어물어서 가보니깐 야탑터미널과 불과 직선거리 100미터 정도... 그래도 이동하는 사이에 머리는 샤워를 한것 같아졌다죠 아마... 다행히 머리가 짧아서 한번 탁 터니깐 조금이나마 물기가 가시더군요.ㅋㅋ 미금까지 5정거장... 900원이더군요.흠... 도착을 하니깐... 1번출구쪽에 기왕님이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에궁... 저번 여의도에서 만날때도 기왕님이 먼저 나와계셨었는데... 오늘도 이렇게 선수를 뺏껴버렸습니다.ㅋㅋ 오후 1시 30분... 곧 온다는 재성이를 잠깐 기다리는 사이... 1번출구에서 유사범님 바둑도장있는곳(?)을 한참 올려다 봤죠. 잘 못찾겠더라구요. 목만 아프고...ㅋㅋ 사실, 미도프라자 8층이라고해서... 20층이상되는 큰 건물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 주변의 건물들은 고만고만 하리라고 생각해서 미도프라자를 단번에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이 일대 건물들이 모두 고만고만(?)해서... 1번출구라는 힌트가 아니라면 유사범님 바둑도장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을것 같았음.^^ 재성이와 기왕님과 김밥과 라면등으로 뱃속을 간단히 속이고(?)... 유사범님 바둑도장위치확인차 8층으로 잠시 올라가서 간판만 확인하고... 내려왔는데... 그제서야... 301님 도착... 조금더 일찍 왔더라면... 점심값만 민지주머니에서 추가로 나갈뻔 했음...ㅋㅋ 301님과 기왕님을 피시방으로 보내놓고... 지하상가로 들어가 바둑도장 방문 선물이랑... 선물포장지등을 사려고 이리저리... 방문선물은... 9000원짜리 조그만 예쁜 선인장으로...(관리와 보관이 쉬워보여서...) 포장은 포장지사서 할려다가 옷이라서 모양도 잘 나오지 않을것 같아 그냥 종이가방으로 결정... 종이가방이 무려 6300원...-).. 나오다가 모닝글로리 들러서 옷에 싸인할수있도록 매직을 사고... 피시방가니깐... 두사람... 열심히 뭔가를 하고있었음...ㅋㅋ 합이 4명이서...재성이는 내 옆에... 내 뒤에 기왕님...기왕님 옆에 301님...301님 뒤에 재성...ㅋㅋ 타이젬 접속... 기왕님과 재성이의 다섯점 접바둑을 두고... 저도 둘려고 했는데... 대국신청들어오는 사람은 없고해서... 관전만 했음... 재성이와 기왕님의 바둑이 막바지에 접에들무렵... 제가 재성이한테 살짝 훈수를 하기 시작했고... 그 바둑은 3집정도인가... 흑이 이겼다고 하죠.ㅋㅋ 끝나고나서... 기왕님... 투덜 투덜... 분명히 자기가 이긴것 같았다나 어쨌다나...(이때까지도 제가 훈수한것 몰랐음ㅋㅋ) 약속시간(4시) 20분쯤 전에 피시방을 나와서... 프라자건물 앞에서 열심히 기다리고 있으니... 한명씩 한명씩 얼굴을 보이고... 정이아빠님도 오시고... 눈동자님도 오시고... ... jaylee01(종화)님도 오시고... 이분 전화로 오신다고 하실때... 계속 두리번 거렸음...(칠뜩이 처럼...) 손에 뭔가(보드카 들고 오시다고 하셨으니...ㅋㅋ) 든 사람은 모두다 자세히 봤음.ㅎㅎ 한 십명정도 되려나... 나중에 오는 사람은 나중에 오도록 하고... 일단 바둑도장으로 쳐 들어갔음. 문을 열고 들어가는 데... 긴장되기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였을것임...ㅎㅎ 역시 기대대로... 깔끔한 분위기에... 큰 공부방하나... 작은 공부방이 3개,거실비스무리한 곳이 한곳...유사범님 사무실이 한곳... 유사범님께서는 큰 공부방을 지나서 창가에 있는 작은공부방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셨고... 그 작은 방에서 바둑을 두던 4명의 어린제자들을 무참하게 큰방으로 쫓아내셨습니다.ㅋㅋ 4명의 어린 제자들은 두던 바둑판을 조심조심 들고 바둑돌이 위치이동할까 노심초사하며 게걸음으로 큰방으로...ㅎㅎ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는가 싶었는데... 유사범님과 잠시 앉아있었는데... 유사범님 왈... '바둑한판 어떤가요?' 일지기왕 2006-04-03 바둑한판 그게 고생 시작 이었읍니다... ㅋㅋㅋ 이전글 : 여긴...분당입니다. 다음글 : 일지민지...완전 생~쑈를 보여주다...(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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