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필독 공지입니다. 미래를 지향하는 제314회 2010년 6월 유석회 회보(1) 작성자 kilchoo 게시일 2010-06-11 조 회 588 내      용 미래를 지향하는 제314회 유석회 2010년 6월 월례회보(1) ***************************************************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유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회원님,그간 안녕하세요. 더위도 이제 여름을 향해 치닫는 듯 가끔 진땀이 흐르는 때도 있군요. 엊그제 문수산에 올랐더니 힘도 빠지고 땀이 등에 베어 힘에 겹더군요. 이제 많이 걷는 것은 지겹기도 하구 허리도 뻐근해서 아무데나 털썩 주저앉고 싶어지는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흐르는 세월을 이겨내지 못하는 내탓이 아닌가하여 서글픔을 곱씹어 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선거홍역으로 그럭저럭 시간이 바쁘게 흘렀는 데 이제 월드컵 축구가 또 있으니 한시름놓고 응원이나 하며 6월을 보내어야 할까 봅니다. 이달 26일에는 꼬마들의 바둑잔치인 교육감배 학생 바둑대회가 계획되어있는 지라 유석회의 바둑 꿈나무들이 있는 힘 모두 쏟아부어 멋진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해 봅니다. 학교공부도 열심히 하고 바둑 또한 잘 둔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에 또 있을 수 있나요. 회장도 모레 토요일엔 부산에서 고교동문회가 주최하는 부산상고 바둑대회에 출전하는 데 요즘 가끔 인터넷에서 바둑 기력을 테스트해 보느라 땀을 흘리기도 하는 데 나이든 사람이 얼마나 큰 성적을 거두겠냐싶어서 큰기대는 하지않으나 그러나 노소가 없는 바둑을 최선다해 겨루어 볼 작정입니다. 바둑뿐만 아닌 모든일 정성을 다하고 그 다음은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하겠지요. 연초에 작심했던 반점 실력이라도 늘이기는 참 힘든 사업이 아닐 수 없는데 그 반의 반이라도 목표를 달성한다면 만족해야 하겠지요. 흥미롭던 바둑도 고점자가 되면 그만큼 더 난해해 지는 데 그러나 재미 또한 그만큼 많아지니 바둑에서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둑만이 갖는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유석회원은 달마다 내힘을 겨루어 볼 월례회가 기다리고 있으니 행복한 바둑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달마다 월례회땐 꼭 출석해서 오로의 수담을 정겹게 나눌 수 있기를 모든 회원님께 진심의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심심해 지난 유석회보를 뒤적이다 눈에 띄는 대목이 있어 다시금 여기에 옮겨 봅니다.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결정적인 날은 또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그것 또한 바로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 너무나도 소중한 오늘 하루의 좌우명이 아닐까요. 내가 어느 곳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오늘 하루를 보람되게 살아간다면 그것처럼 의미있는 삶이 또 이디있을까요. 옛성현의 말씀에 촌음을 아껴쓰라는 말도 있듯이 시간을 헛되이 쓰지않고 소중히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뜻깊은 일이 다시 없을 것 입니다. ㅎㅎ 바둑도 최선을 다하고 맡은 일 모두 최선다하는 훌륭한 유석회원이 됩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조금은 딱딱한 얘기로 흘렀습니다만 살아가다 가끔은 마음을 다독이며 각오를 다잡아보는 것도 매우 의미깊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바둑을 배우고있는 1학년짜리 외손주의 바둑실력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같아 무척이나 기쁩니다. 아직 9점바둑으로 버티고 있긴 하지만 곧 9점벽이 무너질것같은 느낌이 들어 두면서 흐뭇하기만 합니다. 할아버지의 바둑전수자가 생겼으니 언젠가 상당한 고수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취미생활 한가지를 익혔으니 대견하기도 하고 더 이상 바랄것이 없겠지요. 밤시간이 꽤 깊어만 가는 군요. 지난달 월례회땐 김동길사범께서 찰메쌀 바둑대회 입상턱으로 떡 역시 많이 해 오셔서 회원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월드컵 응원도 잘 하시고 회원님, 희망의 6월 보람있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은 조희열 총무님께도 회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두서없는 글 마치겠습니다. 회원님, 매일 매일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축원하면서 안녕히 ~~ㅃ2 2010년 6월 10일 늦은 저녁시간에~~최고를 추구하는 유석회 회장 이길춘 書 이전글 : 제313회 5월 유석회 월례회 성료>>>>> 다음글 : 제314회 6월 유석회 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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