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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0년 1월 신년모임 공지 후기
작성자 프로九단 게시일 2010-01-19 조 회 1051
내      용
- 번개 내용 -

시간 : 2010년 01월 16일 토요일 - 15시
장소 : 서울 영등포시장역 3번출구, 자스민기원
회비 : 2만원



1. 프롤로그 - 고수들의 입성

유난히도 추운 2010년도 1월. 마음까지도 얼어버릴만큼 유난히도 추운 겨울 어느 날. 쟈스민기원의 한쪽 구석에는 바둑계에 전설처럼 전해지는 어울림이라는 세 글자가 쓰여있었다. 주변인들은 그 글자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시선은 그 글자 근처로 모이기 시작했다.

14시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되었을까? 사파의 내공을 내뿜는 여인 하나가 솜사탕을 들고 더벅더벅 들어왔다.
“안녕?” 깔끔하고도 단조로운 멘트였다.
그 여인이 자리를 잡고 앉자, 그 뒤를 따라 줄줄히 고수들의 입성이 시작됐다. 모두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있는 듯한 모습이였지만, 그 중에서도 휘씨가문의 고수의 몸에서 나오는 내공은 다른 이들과는 사뭇 달랐다.

그가 들어오자, 주변의 고수들이 하나둘씩 긴장을 시작했다. 모두 그를 향하여 경계를 시작했고, 그는 무관심한 듯 보였다. 그러던 중 주변에서 경계를 하던 이 중 하나가 침묵을 깼다.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얀 머리가 마치 도인 인듯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그 인상만으로는 그가 정파 사람인지 사파의 사람인지는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하여간 하얀머리의 도인이 휘씨가문의 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자 모든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었다. 그들의 대국은 화려했으나, 휘씨가문의 무공이 여유있게 앞서는 모습이였다.

그들의 대국이 절정에 오르자 모두들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이 주변에 있는 고수를 하나씩 잡아서 대국을 시작하였다. 이젠 그 누가 말리려 한다해도 더 이상은 말릴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른 것이다. 마치 춘추전국시대에 살고 있는 듯 그 누구 하나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어려운 싸움이 계속 되었다.

그때 갑작스레 사파인듯한 솜사탕을 든 여인이 호탕하게 웃기 시작했다. 모두들 대국을 멈추고 그 여인을 쳐다보았다. 그 여인은 마치 시선을 끌고 싶었는지 사파의 기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옛 마교의 교주가 다시 오더라도 이렇게까지 특이하진 않았으리.. 그 여인 무공은 그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기술이였다. 모두 넉을 잃고 바라보는데, 그 중 한 자가 마치 그 무공를 알겠다는 듯 외쳤다.
“혹시..... 오목?”
‘오목’이라면 한동안 무림에서 사라졌던 스피드와 단순함을 생명으로 하던 절대무공이 아니던가.. 그런 무공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였다.

그 순간에도 휘씨가문의 고수는 주변 이들을 하나둘씩 평정해나가고 있었다. 평정이 마무리 될 때쯤 솜사탕을 든 여인과 휘씨가문의 고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늘의 빅대국이였다. 그 엄청난 내공의 휘씨가문의 고수도 처음엔 사파의 무공앞에서 조금은 흔들리는듯 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금 평정심을 찾고 솜사탕을 든 여인과의 대국 마져도 승리를 하고 무림지존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지존의 자리가 정해지자 지존을 중심으로 모든 이들이 모이게 되었고, 창밖은 어두워져 입술을 적시는 이슬이 생각나게 하였다.


2. 지존의 축하연
지존이 이미 정해졌으니, 모두들 축하연을 열기로 하였다. 지존의 옆에서 조용히 앉아있던 자칭 프로(?)라고 하는 자가 입을 열었고, 빈대떡에 막걸리를 권하였다. 그러자 모든 이들이 호탕하게 이를 반겼다.

모두들 경공을 사용하여 축하연 자리로 이동하니 그 시간이 채 밥 한 공기를 먹을 시간도 안 되었다. 이미 서로 대국을 하느라 배가 고팠던 차라 이슬이와 함께 나오는 빈대떡과 닭도리탕에 빠져 배를 채우고 있었다. 처음엔 지존의 축하연이였건만, 차츰 모두들 사파의 무공에 관심을 가지길 시작했다. ‘바둑’이라는 정파의 무공에만 익숙해있던 이들에겐 ‘오목’이라는 사파의 무공은 영 대하기 까다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때 머리가 하얀 도인이 사파의 무공에 도전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그것은 도전이라기보다는 애정에 더 가까워보였다. 그렇게 술자리가 익어 갈때쯤 하얀 머리의 도인은 새로운 제안 하나를 하게 된다.


3. 하얀머리의 도인의 제안
“바쁘시지 않으시면, 소진된 내공을 보충하러 가는게 어떠실런지요?” 하얀머리의 도인이 말했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이에 동의를 하였고, 그는 기력을 보충하는데 최고라는 낙지를 잡아 지급하였다. 많은 이들이 돕긴 했지만, 그가 없었다면 모든 이가 먹을수 있을만큼 넉넉하진 못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것만으로도 소실된 내공을 많이 보충하게 되었고, 축하연부터 같이한 이슬이는 여전히 이들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4. 만남 그리고 이별
이미 내공을 보충한 이들은 더 이상 그 내공을 주체하지 못해 본파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내공을 보충하지 못한 이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냉기수련을 하기를 원하였다. 그렇다. 사파에서 온 이들에게 냉기는 내공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효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맥주’라고 하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여 이들의 수련은 다시금 시작되었고, 그 수련을 마친 이들은 하나둘씩 다음을 기약하며 본파로 하나 둘씩 떠나가는데..



추신 : 다음이 궁금하다면 다음번 번개에 나오시라 ㅋㅋㅋㅋㅋ



- 번개 모임 시상자 -

1. 대회 상금
- 우승자 : 휘영청 (2000만)
- 준우승 : shclssp (1000만)

2. 로또 상금
- shclssp (2000만)
- 사랑♡ (2000만)

3. 인기상
- 하늘솜사탕 (2000만)

4. 도우미상
- shclssp (1000만)
하늘솜사탕
2010-01-19
휘영청
2010-01-19
Britz8253
2010-01-20
꾸부덕
2010-01-20
프로九단
2010-01-20
빵빵춘향
2010-01-25
메이플5단
2010-03-21
만족 굿~ 축하 당황 음흉 슬퍼 한숨 버럭 경고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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